검은봉지에 넣어 아무렇게나 버려진 아이의 팔, 다리 8개의 토막사체
경찰은 토막사체의 신원파악을 위해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살아이가 창의공원에서 놀던 중 실종되었습니다.
부모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숨 막히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던 어느날.
다시금 경찰은 검은봉지에 버려진 실종신고된 아이의 얼굴, 몸통의 토막사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린여자아이를 유괴해 토막 살인한 사건.
시민들은 놀람과 경악을 금치 못했을 것이고
아이가 있는 부모들은 두려움에 떨었을 것입니다.
막중한 책임을 안고 이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담당형사 윤팀장에게
범죄행동조사단 국영수와 송하영이 찾아갑니다.
범죄행동조사단이 찾아온 것이 탐탁지 않은 윤형사는
그들의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자신들 또한 뛰어난 형사들이고 범죄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윤형사와 송하영사이에 이상한 심리전이 느껴지네요.
창의공원과 그 주변을 윤형사와 송하영은
각 각 따로 거닐면서 범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누가 어디서 왜 이런 끔찍한 일을 범죄를 저지른 것일까요?
그리고 토막사체의 머리부분이 발견되면서
토막살인의 피해자가 실종된 5살의 여자아이임을 알게 되고
부모에게 찾아가 신원을 확인하게 합니다.
고통스러워하는 부모님들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송하영은 다시 찾아가 함께 수사할 것을 권하지만
윤형사는 자신을 돕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해를 하러 왔냐며
도리어 화를 냅니다.
토막살인이 발생한지 한달이 지나도 용의자나,
이렇다할 증거들도 찾지 못한 형사들.
여론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범죄행동조사단 국영수팀장은
토막난 사체의 자국이 냉장고에 찍힌 자국임을 알아내고
사체가 냉장고에 보관되었던 사실을 알립니다.
사건 해결은 어려워지고 형사의 윗선들은
범죄행동조사단에게 기회를 주자며 윤형사를설득합니다.
여관주인은 냉장고에서 사체의 일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윤형사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는데
송하영은 아가씨가 아니라 범죄사건 담당형사인 윤팀장이라고 말합니다.
범죄현장에서 이상함을 바로 발견하는 국영수팀장.
"여관에 자로 온 것이 아닌데...."
침대를 들어내자 아이의 옷이 가지런히 정리된 채 발견됩니다.
범죄행동수사단에 새로운 신입 정우주.
왜 이곳에 지원했는지에 대한 대답에 멋있어서라고 대답합니다.
송하영은 남을 위한 마음이 없이는 이 곳에서 버티기 힘들다고 알려줍니다.
이대로 단독으로 수사하는 것에 한계를 느낀 송하영은
지금까지 수사내용을 가지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프로파일을 만듭니다.
송하영의 프로파일을 보고 조금은 황당해 하는데....
송하영은 아동관련 성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하자고 합니다.
공개가 아닌 비공개로 수사를 시작하라는 지시를 받게 되고
담당형사로부터 자료들을 받게 됩니다.
창의동 39-1번지.
범죄가 일어난 곳과 가까우면서도 외진 곳.
잘 정돈되어 있는 가재도구들.
그리고 어두운 집에서 불이 켜지고
송하영은 직감적으로 이 곳에 범인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윤형사에게 전화를 하는데.....
사람의 심리에 관심이 있는 저는
몇년전부터 범죄심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끔찍한 사건들이여서 마음이 약한 제가 보는 것이 힘들면서도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어서 보게 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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