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솔져스 8회, 첫 해상 미션 - 또 다시 한팀이 탈락되는데... 알파팀 홧팅!!!

 

 

 

 

 

DAY – 6. 드디어 첫 해상 미션이 주어집니다.
난파선 스텔라호 블랙박스 회수작전.

 

난파선 스텔라호
1단계 500m 바다 수영
2단계 IBS에 도착 후 1Km 패들링

3단계 수심 3m의 스쿠버 장비와 상자 획득
4단계 스쿠버 장비 착용 후 난파선으로 이동하여 블랙박스 회수

이때 남은 팀원들은 블랙박스 비밀번호를 찾고
5단계 회수한 블랙박스의 비밀번호를 풀면 성공.

단! 이번 미션은 전체 팀원이 아닌 네 명의 요원만 참여한다.

 

 

 

 

 

브라보팀은 공기환 김현곤의 강한 미션수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송병석특전사 스스로 자진해서 빠지기로 합니다.

알파팀은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는데, 팀장까지 빼는 경우도 생각합니다.

수중미션자체가 생소한 이창준팀장이 결국 빠지기로 합니다.
믿고 맡기고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려는 알파팀장 이창준 정말 멋집니다.

델타팀은 홍국성요원이 빠지기로 합니다.

임무완성을 못했거나 시간이 제일 늦은 팀은 탈락합니다.
대테러미션과 다르게 세팀 모두 동시에 진행하는 미션입니다.
배에 탑승하는 모든 요원들..

 

 

 

 

자신감이 넘치는 브라보팀과 무조건 1등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알파팀의추부연요원.
모두 죽여버리겠다는 전의가 불타는 델타팀. 

과연 탈락팀은 누가 될까요?

모두가 출발지점에 섰습니다.
더솔져스 모두가 준비된 상황. 미션 시작.

 

미션1단계 500m 바다수영.
시작과 동시에 아주 빠른 속도로 수영합니다.
높은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는 요원들. 

험난한 바다 상황에 굴하지 않고 500m앞에 있는 목적지로 갑니다.
너울이 크게 앞에 있다보니까 시야확보와 호흡이 힘든 상황입니다.
김영환요원은 근육 경직이 오면서 힘들어진 상황.
한편, 엄청난 스피드로 앞서가는 요원 제이팀장입니다.
그 뒤를 빠른 속도로 가는 김영환요원.
빠르게 다가가는 공기환, 김현곤요원.
점점 더 격차를 벌리는 브라보팀. 

그 뒤를 바짝 쫒는 요원은 홍범석요원입니다.
IBS까지의 거리는 100여미터 남았습니다.
브라보 1등으로 도착.

 

 

 

 

 

2단계 미션 IBS도착 후 1Km 패들릭.
고무 보트를 한번에 뒤집은 김영환요원. 

팀원들은 탑승과 동시에 태들잡고 출격준비.

 

그 사이에 홍범석요원도 IBS에 도착. 

뒤집힌 보트를 돌리지 않고 올라 서 있습니다.

추부연요원이 도착하자 같이 보트를 쉽게 뒤집습니다.
김호종은 묶여 있는 끈을 풀고, 마지막으로 도창한 김창완요원.
4명 다 탑승성공. 획득한 패들을 올려놓고 신속하게 출격준비합니다.
브라보를 향해 거침없이 이동하는 알파팀.
무서운 기세로 브라보팀 추격중.

그 시각 윌팀장과 이강우요원 IBS 에 도착.
신속하게 뒤집고, 팀원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립니다.
다른 두명팀원이 도착하지 못해 기다리는 상황. 박혁규, 박성민요원.
윌팀장은 방향을 육지로 돌려 팀원을 태우려합니다.
모두 탑승 후 진격합니다.
마지막 미션인 만큼 열심히 하려는 델타팀.

윌팀장은 그저 기다리지 않고 육지로 돌리는 빠른 판단을 합니다.

 

 

 

 

아들과 함께 더솔져스를 보았고

다 보고 나서도 여운이 남아 이런 저런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델타팀에 관심을 많이 가지며 이 기세로 하면

이번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고

알파팀이 탈락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알파팀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홍범석을 향한 나의 사랑은 특급사랑이야

대서양을 건너......"를 부르며

알파팀이 탈락한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아들은 저에게 내기를 걸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맛있는 거 사주기 내기

아들은 알파팀이 탈락.

저는 델타팀이 탈락.

저녁에 맛있는 거 사는 것은 겁나지 않으나

알파팀이 탈락하는 것은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발 우리 알파팀이 탈락이 아닌 1등으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길 희망해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