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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29회, 시원한 사이다 박단단 멋있어요.

문화즐기기

by 우리밀맘마 2022. 1. 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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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단은 전날 술에 취해 진심을 말한 이영국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된 것은 자신이 양다리라고 생각하여 회장님을 믿지 않았고,

22살 이영국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은 자신의 탓이라고 말합니다.

 

이영국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며, 자신이 약혼한 사람임을 다시 말합니다.

 

 

 

 

이영국은 친구 고정우변호사를 만나서 얘기합니다.

이영국: 나 끝까지 결혼까지 못 할 것 같아

이대로는 안되겠어.

너라면 어떻게 하겠어?

 

고정우: 누가 기억도 안 나는 일에 목숨을 걸어? 나는 지금 내 감정에 충실하겠어.

물론 사람들이 뭐라고 말 할꺼야.

하지만 죽도록 사랑해도 이혼하고 하잖아. 그까짓 파혼이 왜?

 

 

 

 

이영국은 박단단을 만나 말합니다.

이영국: 딴 여자랑 약혼 해놓고, 박선생님에게 그렇게 말한 내 자신이 부끄러워서

생각안난다고 거짓말 했어요.

 

박단단: 저 기다린다고 했잖아요. 회장님 마음 다 아니까 저 기다리고 있을께요.

 

조실장이 아이들을 학대하는 상황에서 박단단은 조실장에게 순순히 당하지 않고

맞써 싸우네요.

~~ 시원한 박단단입니다.

 

 

 

 

조실장의 막나가는 행동에 박단단은 더이상 아이들도 회장님도 빼기지 않으려합니다. 

박단단은 이영국을 만나 이렇게 말합니다.

박단단: 저 이제 기다리지 않을래요. 저 그냥 회장님 좋아할래요.

이제 저 도망가지 않을래요. 저 이제 회장님 좋아하는 마음 멈추지 않을래요.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면 저 그거 달게 받을래요.

 

용기 있는 박단단이 맘에 들고 응원합니다.

 

일한다고 밥도 못 먹어 꼬르륵 소리나는 이영국이를 만나

컵라면을 같이 먹는 두 연인이 참 보기좋습니다. 

박단단: 참 맛있죠. 그게 저랑 먹어서 그래요.

이영국: 그렇다 해주죠.

박단단: 회장님은 회장님이신데 제가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컵라면도 사주고

너무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이영국: 박선생이 산다고 그랬잖아요.

지금도 내가 계산한다고 했는데 박선생이 계산했잖아요.

박단단: 그럼 회장님이 돈가스 사주세요.

이영국: 그래요.

손가락을 내미는데 이영국은 손가락을 걸지 못합니다.

박단단: 당장 사달라고 안할께요.

1년이라도 회장님이 사주고 싶을때까지 기다릴께요.

 

 

 

 

다음날 이영국은 회사에서 그전 친구 고정우가 한말

'기억에 안나는 일은 기억이 안나는 일이야. 현재 감정이 진실이야.'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박단단에게 오늘 돈가스를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박단단은 옷을 고른다고 부산하네요.

 

이건 또 뭐죠.

 

박단단은 애나킴에게 미국 안가겠다고 말했는데, 애나킴은 이영국를 만나  말합니다.

애나킴: 박선생은 이제 27살밖에 되지 않았잖니 앞날이 창창한 아가씨잖아.

박선생의 앞날을 생각하면 나랑 미국가는 것이 맞지않아.

너가 박선생 미국가라고 설득 좀 해줘.

 

기쁨으로 들떠서 나오는 박단단을 이영국은 만납니다.

이영국: 나 박선생이랑 돈가스같이 못 먹을 것 같아요.

이제야 내 맘 정리가 됐어요.

박선생 난 박선생을 좋아하지 않아요.

정확하게 말하면 나 박선생 좋아하지 않을꺼예요

그러니까 애나킴이랑 미국가요. 그러니 세상을 향해 훨훨 날아가요

내가 박선생에게 원하는 건 그거예요.

박단단: 회장님~ 회장님.

 

아~ 또 우리 애나킴이 두사람의 사랑을 방해하네요.

 

참 답답합니다.

박단단이 선택해야 할 일을 왜 이영국이 하는 걸까요?

왜 박단단과 대화로 풀어가지 않고 

박단단이 정말 원하고 행복한 길을 왜 자신이 생각하고 결정하는 걸까요? 

 

박단단 덕분에 시원한 오늘 이영국과 애나킴이 또 답답하게 만드네요.

휴우~~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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