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주의 남편 신명섭은 결혼 전 라헨의 회장이 되고 싶은 욕망으로
한선주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했고, 한선주의 사랑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테고 한선주와 결혼을 성공했지요.
오로지 라헨의 1인자가 되기 위한 열망으로 아내에게 충실했던 그가
윤미라를 알게 되고 불륜을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윤미라로 인해 아내인 한선주에게 불륜을 들키게 된 신명섭은
처음엔 가식적으로 무릅을 끓고 사과하는 등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윤미라와 깨끗하게 정리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윤미라는 신명섭을 포기하지 못하고,
신명섭에게 다시 접근하기 위해 한선주의 동생 한정원을 이용하지요.
김강임의 생일날 둘의 만남과 키스장면을 본 한선주는 신명섭과 이혼하려고 합니다.
잘못하면 개털이 될 수 있는 상황
이미 사장이 된 신명섭은 자신이 라헨의 1인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고
점점 숨겨둔 자신의 본 모습을 들어냅니다.
설상가상으로 라헨의 회장인 김강임은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계획된 필리핀공장의 파업으로 한선주 회장대리는 궁지에 몰리게 되면서
이제 신명섭은 곧 자신이 라헨의 회장이 될 것이라는 자만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티 날 윤미라의 상해....
윤미라를 죽이려 한 사람은 누구일까?
경찰은 먼저 동기가 뚜렷한 한선주를 의심했습니다.
그리고 배신을 당한 한정원을 의심하구요.
지난주에는 윤미라가 사고 당일 만난 사람이 차영훈임을 알게 하면서
한선주를 사랑하고 있는 차영훈이 윤미라를 상해 한 범인으로 의심하게끔 만들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작가가 보여준 복선 등을 통해, 윤미라를 죽이려 했던 사람이
신명섭이라고 90%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어쩜 한선주와 매우 비슷한 경우를 당한 한선주의 어머니 김강임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김강임은 신명섭과 같이 돈과 야망을 위해 자신을 챙취한 남편을 만났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김강임과 결혼 후 점점 본색을 들어내고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는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본처와 아이들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그의 결말은 어떠합니까? 캐나다에게 싸늘한 주검으로 가족에게 돌아옵니다.
돈과 야망을 쫒았던 남자. 한 여자의 사랑을 배신한 그 남자의 결말은 죽음이었습니다.
저는 한선주아버지의 결말을 보면서 신명섭의 결말도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것이 신명섭의 결말을 알려주는 작가의 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신명섭과 너무나 닮은 윤미라.
그녀는 신명섭과 똑같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쇼윈도 10회까지 보면서 우리는 윤미라가 신명섭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한 가정을 깨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혹은 정신병자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좀 이상부분을 발견하셨습니까?
윤미라는 차영훈을 만났고 둘은 어떤 거래를 한 것으로 느껴지는데요.
윤미라가 차영훈과 한선주가 같이 찍은 사진을 다른 곳에 보내겠다는 말에
차영훈은 시키지 않는 것은 안하는 것이 좋을텐데라고 말합니다.
웬지 차영훈와 윤미라는 같은 배를 탔고,
차영훈은 윤미라의 비밀을 아는 것처럼 느껴지는 말이 아닙니까?
영원피혁은 윤미라부모님의 회사였지요.
신명섭은 라헨그룹의 짝퉁사건을 영원피혁에서 한 것으로 만들었고,
그 일과 관계하여 윤미라부모님은 갑작스런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윤미라 부모의 죽음에 신명섭이 관여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에 신명섭이 누군가를 사주하여 윤미라 부모님을 죽게 만들었다면요.
그리고 그 사실을 윤미라가 알게 되었다면요.
윤미라는 부모의 원수를 갚기위해 신명섭을 철처히 부셔버리기위해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신명섭이 알게 된다면
그리고 자신이 라헨의 회장이 되기 위한 길에 윤미라가 걸림돌이 된다면
........
파티 날 윤미라는 한선주의 부엌칼에 죽을 뻔했습니다.
저는 위 두가지 작가가 보여준 복선을 통해 범인은 신명섭임을 점점 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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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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