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세희와 친구들이 있으니
밥도 같이 먹고
체육 시간 짝도 맞추고
쉬는 시간 매점도 같이 가고
수학 여행 때 버스도 나란히 앉고
상상할수록 힘이 쭉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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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는 친구, 마음이 통하는 친구, 같이 있고 싶은 친구
같이 있으면 그냥 편안하고 안정이 되고, 좋은 친구
그런 친구가 되어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친구가 있었습니다.
누구나 그런 이의 친구가 되고 싶어하지만
아무도 그런 사람이 되려고는 하지 않으니
자기라도 해야 하지 않겠냐며 ..
참 멋진 친구죠..
* 이 글은 언니의 기행 '박소하' 작가의 허락을 받아 게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은 박소하 작가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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