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갑작스러운 변화는 아빠에게도 똑같이 생기는 문제다.
아빠 산후우울증, 먼저 자가진단을 통해 산후우울증 정도를 체크해보자
출산 직후 남편들은 오직 아기에게 집중하는 아내 때문에 내심 서운하다.
이를 인정하고 남편의 모습보다 아빠의 모습으로 아내를 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리 쉬운 게 아니다.
그리고 아내는 하루종일 육아에 지칠대로 지쳐 있기 때문에
퇴근 후에 아내와 대화하는 것조차도 힘이 든다.
남편이 퇴근해서 돌아오면 아내는 어떻게 하든 육아에서 벗어나고 싶어해서
일에 지친 남편의 사정을 봐줄 여유가 없다. 이는 남편도 마찬가지.
남편은 이런 상황을 인정하는 것이 지혜롭다.
쉽진 않지만 집에 돌아온 후를 생각해서 에너지를 어느 정도 비축해두고 퇴근해야 한다.
그리고 육아에 대해 대화하다 보면 부부간의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신생아 때는 엄마와 많은 유대를 형성하기 때문에 아이가 엄마만 찾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시간이 흐르면 아빠가 함께할 수 있는 영역이 늘어나므로
지금 당장 아이가 자신에게 오지 않더라도 아빠가 항상 옆에 있다는 것을 인지시킨다.
아내의 도움 아이는 전적으로 엄마의 도움과 보살핌이 필요한 존재이며,
남편은 성인으로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남편보다 더 관심이 필요한 아기 가 생겼으며 일시적 현상임을 설명한다.
남편도 육아에 참여시켜 가족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육아는 부모 공동의 몫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육아법에 대한 차이는 어느 부부에게나 생길 수 있는 문제이므로
부부간의 대화를 통해 간격을 좁혀나가야 한다.
아내에게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설명하고
평소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아이에게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린다.
자신의 의견만 내세우고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잔소리만 하는 남편으로 남을 수밖에 없으며,
아내가 의견을 무시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아내의 도움 남편이 육아에 대해 서툴거나 지식이 부족하다면
기본적인 육아 지식이나 아이를 보살피는 기술을 알려줘야 한다.
남편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면
시간이 지나 혼자서만 육아를 하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남편의 의견을 과감히 받아들여
타협하거나 오류를 수정해가며 함께 육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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