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살균우유와 멸균우유 어떻게 다른가?

음식과 건강

by 우리밀맘마 2019. 11. 22. 21:49

본문


신선한 우유 어떻게 고를까?


우유는 풍부하고 다양하게 분포된 영양소로 인해 완전식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냥 먹기도 하지만 과자나 빵, 아이스크림 그리고 여러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활용되기도 하구요. 특히 우유는 우리 인체에 필수영양소인 칼슘의 함양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이의 골격 형성에도 대단히 중요한 식품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우유에는 우리의 몸을 이롭게 하고 건강하게 하는 다양한 효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완전식품이라고 하는 우유, 어떻게 해야 신선한 우유를 고를 수 있을까요? 




신선한 우유를 고르려면 무엇보다 제조일자와 유통기한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우유의 유통기한은 보통 10일로, 유통기한이 많이 남은 것, 제조일자가 가장 최근인 것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우유팩을 손으로 잡았을 때 찬 기운이 느껴진다면 신선도에 문제가 없지만 우유팩이 평소보다 조금 부풀어 있는 경우는 이물질이나 세균이 증식하고 있을 수도 있으므로 세심하게 살핍니다. 


또 개봉한 후 냉장고에 보관하는 사이 부패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냉장고 속 여러 음식에서 나온 가스나 산패를 일으키는 미생물이 공기 중에서 우유와 접촉하여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한 번 개봉한 우유는 미생물의 침입으로 상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마시고, 직사광선을 피해 얼지 않도록 냉장 온도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또한 우유는 냄새를 빨아들이는 힘이 강하므로 개봉한 우유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입구를 완전히 막아 다른 음식물의 냄새가 스며들지 않도록 합니다. 또 포장이 깨끗하고 파손이 없어야 하는데, 특히 멸균 제품의 경우 작은 파손이 치명적인 결함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저온살균법과 고온살균법의 차이는?


우유는 살균 방법에 따라 63℃에서 30분 정도 살균하는 저온살균 우유, 72~75℃에서 15초 정도 살균하는 고온살균 우유, 135℃에서 5초간 살균하는 초고온살균 우유로 나뉩니다. 


젖소에서 짠 생유 1㎖에 세균이 10만 마리 이하로 검출되면 저온살균을 할 수 있습니다. 저온살균 우유는 고급 원유를 이용하고 유산균을 파괴하지 않으며 지방을 일정하게 분산시킨다는 점에서 좋은 우유로 알려져 있지만, 생산과정에서 가공 시간 을 지키는 문제나 유통과정에서 변질 우려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살균 우유와 멸균 우유는 뭐가 다를까?


살균 우유는 평소에 우리가 흔하게 먹는 우유로 냉장 온도(0.10℃)에서 10일간 유통이 가능한 일반 우유를 말합니다. 반면 멸균 우유는 실온에서 10주간 보관이 가능한 유통기간이 긴 무균 우유. 사실 두 가지의 영양상 큰 차이는 없지만 맛이 조금 다릅니다. 유통 상의 변질을 예방하기 위해 멸균 우유는 초고온살균(UHT)으로 가열 처리한 후 무균적으로 포장 용기에 충전하며, 살균 우유는 초고온살균, 고온순간살균(HTST), 저온장시간살균(LTLT) 방법으로 병원성 미생물만 최소한으로 사멸시킨 후 충전 포장하는 점이 다릅니다.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등 가공우유를 아이에게 먹여도 괜찮을까?


우유에 향신료나 기호성 첨가물을 혼합하여 만든 음용우유의 일종입니다. 2등급 우유를 멸균 처리한 후 초코, 딸기, 바나나 우유로 가공하기 때문에 품질의 차이가 있으며 영양소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향료나 기타 성분 등 첨가물이 들어가 있어 충치가 생길 위험도 있기 때문에 권하지는 않습니다.


생우유 대신 두유를 먹여도 괜찮을까?


두유는 콩우유라고도 불리는 액상콩 가공 제품으로 불용성 성분인 비지를 제거하고 추출한 콩즙입니다. 우유와 비슷한 영양소를 함유하여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유아에게 먹일 수 있는 우유 대체 음료로 꼽힙니다. 생후 6개월부터 먹일 수 있으며 시판되는 가공 두유들은 대두즙과 약간의 고형 성분 외에 식물성 원료와 설탕 또는 과당처럼 단맛을 내기 위한 성분을 첨가하기 때문에 약간 단맛이 납니다. 


(위 내용은 베스트베이 '완전식품 우유 똑똑하게 먹는 법'의 내용을 재편집하였습니다.) 


by우리밀맘마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