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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갱년기의 원인과 자가진단 그리고 해결방법

음식과 건강

by 우리밀맘마 2019. 11. 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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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갱년기’를 앓는 중년 남성이 늘고 있습니다. 제 남편도 50대 중반이 되면서 신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더군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중년 남성에서 활동성 남성 호르몬의 감소 증상이 있는 시기를 남성 갱년기’라고 정의합니다. 


남성 보통 40대 후반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성에 비해 남성은 갱년기를 알아차릴 수 있는 신체적인 큰 변화가 없습니다. 호르몬 감소 진행 속도가 느려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특히 중년 남성의 경우 이 시기에 퇴직이나 실적 압박 등 사회적 지위에 대한 심리적 긴장감이 커지기 때문에 증상을 체감하지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때 성욕이 감소하고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가 생겨 부부생활에 어려움을 겪지만 남자는 항상 강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 탓에 스스로도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거나 알고 있어도 외면한다고 합니다. .




남성갱년기의 증상 


이 시기의 남성들은 지구력 저하나 피로감, 근력 약화, 성욕 저하와 같은 신체 변화와 우울감, 무기력감, 자신감 결여, 불안 등의 증세를 호소합니다. 이전에 비해 부쩍 체력 저하를 호소하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며, 뱃살도 두드러지고 탈모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쉽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성 호르몬이 부족하면 정신적인 면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남성들은 이런 증상을 갱년기라고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흔해 증상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갱년기의 원인 


남성갱년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성 호르몬 분비 저하’입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정점에 이르렀다가 매년 1%씩 감소합니다.  따라서 40~60세 남성의 약 7%, 60~80세 남성의 21%는 혈중 남성 호르몬 농도가 정상치 미만으로 떨어집니다. 이것이 뼈, 근육, 정신, 생식, 성기능 등에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남성갱년기의 해결책 


남성갱년기는 세월이 흐르면서 겪는 어쩔 수 없는 증상이기 때문에 달리 치료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상책이며, 그 전에 자신의 증상을 자각하고 인정하는 것이 먼저해야 할 일입니다. 남성갱년기를 겪게 되면 몸과 마음 모두 약해지며, 자신감을 되찾고 원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변의 격려와 응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남성갱년기를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해결방법은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과 대화이며, 아울러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법


이 진단법은 미국 세인트루이스 의과대학의 존 몰리 교수가 개발한 남성 갱년기 증상 평가 항목입니다. (ADAM 설문지). 아래 10개 문항 중 1번이나 7번에 해당되거나, 1·7번을 제외한 8가지 문항 중 3개 이상에 해당하면 남성갱년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1) 성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

2) 기력이 떨어졌다.

3) 근력이나 지구력이 감퇴했다.

4) 키가 줄었다.

5) 삶의 즐거움이 감소했다.

6) 울적하거나 짜증이 날 때가 많다.

7) 발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

8)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9) 저녁식사 후 조는 경우가 잦다.

10)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위 내용은 국민일보(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310776)의 기사를 참고하여 편집하였습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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