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맞춤형 출산·보육정책 대응모델 육성공모 사업
-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 합천군 선정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1.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공모사업에 ‘합천군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를 신청,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 합천군과 함께 안심할 수 있는 출산여건과 맞춤형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2020)까지 22억5000만원을 투입해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를 건립할 계획이다.
2. 합천군에 신설되는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는 연면적 660㎡에 2층 규모로, 1층은 ‘꿈을 품은 다함께 돌봄나눔터’와 ‘행복을 품은 맘&대디 커뮤니티 카페’가 들어서고 2층에는 ‘아이를 품은 모자건강증진센터’가 설치된다.
3. 꿈을 품은 다함께 돌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 아이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돌봄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 위주로 운영한다.
특히 합천군을 비롯한 각 급 학교 돌봄교실 등 공공기관은 물론, 지역아동센터와 아이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민간 자원과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가 다함께 아동을 돌보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4. 행복을 품은 맘&대디 커뮤니티카페는 임신·출산·육아·돌봄 주민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해 육아에 지친 부모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지역 내 출산 및 육아관련 정보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5. 2층에 들어서는 아이를 품은 모자건강증진센터는 노년층 위주 프로그램과 임신 전.중.후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실로 운영된다.
6. 경상남도가 도 차원에서 이런 시범사업을 하는 이유는 경상남도의 인구 감소 때문이다. 경남의 전체인구는 지난 2009년 330만3398명에서 지난해(2018) 344만8292명으로 소폭 늘었으나, 창원과 김해 등 대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 및 시군은 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 군지역인 합천·거창·함양·남해·하동·의령·고성군과 시지역인 통영·밀양시의 경우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의령과 합천을 비롯한 산청·함양·남해·하동군은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지 오래돼 존립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출산여건과 맞춤형 안심보육환경 조성으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로 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런 맞춤형 출산·보육정책으로 ‘인구절벽’ 위기를 타개한다는 경상남도의 전략이 과연 어떤 성과를 낼까 귀추가 주목된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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