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에서도 마침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한 어린이집이 생겨났습니다.
양산시민신문의 보도(https://goo.gl/LGsrp8)에 따르면
양산시 물금에 있는 대방노블랜드 5차 에듀카운티아파트 입주자 대표회(회장 정지훈)와 양산시가 공동주택 내 의무 어린이집을 20년간 시에 무상임대하는 조건으로 국ㆍ공립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사실 아파트 내 어린이집은 아파트입주민대표회의 주요 임대 수입원이기 때문에 수익이 없는 국ㆍ공립 전환을 꺼려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국ㆍ공립 전환 협약은 1천158가구 아파트 입주민들이 과반수 동의해 이뤄진 것입니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어린이집 임대수입보다는
좀 더 보육환경이 좋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우리 아리를 맡기는 것이 좋다는 인식의 변화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양산 물금 대방노블랜드 5차 에듀카운티아파트는
2016년 5월 입주 초기부터 양산시에 아파트 내 의무로 설치해야 하는 어린이집을
국ㆍ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시에 문의해왔고,
올해 4월(2017)께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어린이집 국ㆍ공립 전환을 신청하였습니다.
이후 양산시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9천만원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와 기자재 구입 등을 진행해 이르면 내년 1월 개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신규 입주하는 아파트에 이런 형태의 어린이집이 많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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