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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통신사 멤버십 카드 할인 혜택과 문제점

생활의 지혜

by 우리밀맘마 2017. 11. 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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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마음대로 멤버십 (아시아타임즈 기사 -> https://goo.gl/hPgVnr )


국내 이통3사는 고객의 멤버십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통신사가 제휴를 맺은 곳에 한해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이 혜택이 지 맘대로다. 

이통3사는 일방적으로 제휴사 할인율이나 제휴사를 변경하고 있는데, 

멤버십 혜택 변경 시 고객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없다. 

더군다나 변경 사항을 통보하는 식에 그쳐 이에 불만인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일(2017.11)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고객 혜택 변경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공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을 경우 고객들은 혜택 변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게 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공지 후 고객에게 개별 문자 알림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고객이 변경된 내용을 알려면 직접 통신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카테고리내 '고객센터' 페이지를 누르고 공지사항 부분에서 '멤버십'을 클릭해야 확인 가능하다. 고객 입장에서는 매우 번거로운 일이다. 사실 혜택은 통신사의 편의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이통사 가입시 고객들에게 내놓는 약관 때문이다. 이 때문에 통신사들의 혜택은 시시각각 변한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제휴처 혜택을 일부 변경했다. 홈플러스(온라인마트) 3만 원, 5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했던 3000원, 5000원 할인 쿠폰이 2만 원, 4만 원, 6만 원 이상 결제 시 각각 3000원, 5000원, 7000원 할인 쿠폰으로 변경됐다. 

또한 내달 1일부터는 뚜레쥬르 '15% 할인'을 '1000원당 150원 할인'으로 변경한다.


KT는 지난 8월31일을 마지막으로 외식업체 라그릴리아와 디퀸즈, 편의점 미니스톱에서 더이상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 지난 9월1일부터는 제휴사 허그맘 혜택인 '초기상담 15%, 치료연결시 5% 할인'에서 '치료연결시 5% 할인' 부분을 삭제했다. 또 지난 8월부터는 VIP등급 고객 혜택인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 '1000원당 150원 할인'을 '1000원당 100원 할인'으로 축소했다. 같은 기간 외식업체 VIPS 할인혜택도 멤버십 등급별 5%씩 깎았으며, 준오헤어 15% 할인을 10%로 낮췄다. 

단 준오헤어의 경우 지난달 25일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20% 특별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할인 혜택보다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지만 한달에 딱 한번, 그것도 평일에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U+멤버십 다이아몬드·골드 등급의 CGV, 롯데시네마 '월 1회 무료 영화 예매' 혜택을 '현장 3000원 할인'으로 대폭 줄였다. 또 VVIP·VIP 등급 고객이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쿠폰을 한단계 낮춘 '숏 사이즈'쿠폰으로 변경해 제공하고 있다. 사이즈업과 프리엑스트라 혜택의 경우 기존 1일 1회, 주 2회씩 가능했지만 주 1회로 횟수를 줄였다. 


통신사멤버십


이에 대해 한 통신사 관계자는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사와 계약 문제 등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통신사 관계자는 "제휴사와 계약을 맺을 때 일정 예산을 정하고 진행한다. 

이 범위를 넘어서는 등 제휴처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땐 계약이 불발되는 것"이라며 

"대신 동종 업계 다른 곳과 제휴를 맺는 등 방식으로 최대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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