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장항문질환 치명적인 요인 4가지

음식과 건강

by 우리밀맘마 2017. 12. 2. 11:05

본문

 대장·항문질환은 인간이 서서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 그 대가로 얻은 병이다. 

특히 운동량이 적고 육류중심의 식생활및 술·담배·스트레스등은 대장·항문 질환을 크게 늘려놓고 있다.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증가일로에 있는 이들 질환의 원인과 치료·예방법을 알아본다.   





 ◇ 마음의 병, 과민성대장증후군   


때때로 나타나는 복통·변비·설사의 반복. 건강의 질을 떨어뜨리는 과민성대장 증후군은 스트레스가 주 원인.  

따라서 치료 역시 마음의 치료가 우선된다. 

1차 치료는 장 운동의 상태에 따라 장기능을 촉진, 또는 항진시키는 약을 쓰고 

6개월이상 지속되면 정신과의 상담과 항우울제를 처방 받는다.   

항우울제는 정신적인 안정과 함께 대장으로 가는 신경전달 물질을 차단, 장의 과민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 증가하는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80년대말까지도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자가면역질환이다.   

이들 질환은 백혈구가 ‘주인’의 장세포를 이종단백질로 인식, 공격하여 염증과 궤양을 만들며

식생활의 서구화와 함께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두 질환이 모두 복통과 이유없는 설사를 동반하고 

만성화되면 장협착과 천공을 일으키는등 병의 진행경과가 비슷하다.

그러나 궤양성은 점막층이 먼저 망가져 혈변을 보지만 크론병은 점막하층부터 손상돼 늦게 발견되는 수가 많다.

 

이 두 질환은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억제제나 항암제, 그리고 재발을 막기위해 항염제가 사용된다. 그러나 증세가 심하고 재발을 반복하면 대장절제술을 해야 한다. 




◇ 치질   


항문병의 대명사인 치핵·탈항·치루를 총칭한다. 

가장 많은 치핵은 항문 안쪽에 발생하는 내치핵(암치질)과 바깥쪽의 외치핵(수치질)으로 구분된다. 


치핵이 발생하는 곳은 쿠션역할을 하는 점막 하조직. 

이곳에 풍부하게 분포돼 있는 실핏줄이 압력이나 감염에 의해 염증이 생겨 덩어리가 형성된다.  


탈항은 내치핵이 커져 항문밖으로 나온 상태. 

그리고 치루는 일종의 기름샘인 항문샘에 세균이 침입해 곪은 것을 말한다.   

따라서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등 복압을 높이거나 변비에 의한 항문의 상처와  감염, 차가운 곳에 오래 앉아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을 떨어뜨리는게 발병원인이다.   


치질치료의 가장 큰 문제는 재발과 부작용. 

이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올바른 치료법이 선택되지 않거나 수술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채핵덩어리가 크고 밀어넣어야 할 정도의 3기 이상은 반드시 칼에 의한 절제와 레이저절제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라고 한다. 현재는 국소마취 정도만 할 정도로 수술이 간편해지고 치료의 전문성이 높아지면서 재발률을 크게 줄이고 있다. 

치루의 경우는 고름만 제거하면 재발하므로 항문샘까지 제거한다.   


◇ 대장 용종   


원인은 모르지만 암의 전단계로 해석된다.   

다행스러운 것은 초기에는 진행이 느리다는 것. 

그러나 2㎝이상이 되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떼내야 한다.   

최근에는 대장내시경이 발전해 1㎜의 용종도 발견해 그자리에서 절제한다.  

서울외과 강윤식원장은 “40대 이후 남성, 가족중에 암환자가 있거나 장기적으로 변비가 있는 사람, 담낭절제술을 받은 사람은 고위험군이므로 적어도 3~4년에 한 번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by 우리밀맘마

저의 동맹블로그 레몬박기자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