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일이 이렇게 된 게 제 탓인거 같네요. 울 삼촌 장가간 후 첫 명절 때입니다. 그 때도 울 삼촌이 튀김을 하겠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땐 제가 못하게 말렸답니다. 울 삼촌이 이리 잘할지몰랐거든요. 괜시리 맡겼다가 일을 다시 할 성 싶기도 하고, 또 할머니께서 남자들에게 이런 일 시킨다고 혼내실까봐 걱정도 되었거든요. 그 기억이 나서 제가 삼촌을 좀 거들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이 글은 2024년 2월 15일 Update 되었습니다.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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