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욕 하루에 얼마동안 햇볕을 받아야 하나?
미국에서 “저 행복한 태양은 하루 종일 하늘을 도는 일 외에 하는 일이 없다”라는 의미의 노래가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슬렁거리며 하루 종일 하늘을 돈다”는 이 말은 그와 같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지내기를 바라는 작사자의 부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우리 모두에게 있어서 태양은 게으름뱅이도 아니며, 하루 종일 할 일 없이 돌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태양은 직경 1,375,000㎞ 이상의 거대한 타는 가스 덩어리입니다. 끊임없이 타면서 힘과 열을 내고 있어, 그 덕분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태양은 대단히 커서, 지구와 같은 크기의 천체를 백만 개를 넣어도 여유가 있을 정도입니다.
태양의 표면 온도는 6,000。C이상입니다. 물론, 이 열을 14,880,000㎞ 떨어진 지구까지 도달하면서 감소됩니다. 우주의 창조자가 태양계를 이와 같이 만들지 아니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좀 더 가까웠더라면 우리들은 타서 없어졌을 것입니다. 태양은 결코 게으름뱅이가 아니며, 항상 일함으로 우리들을 살게 해주는 것입니다.
햇빛은 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없어서는 안 되는 에너지입니다. 햇빛을 받고 식물을 번성하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이것을 먹고 동물이 발육하고 생활해 나갑니다. 우리가 전분질이 든 음식물을 먹으면 소화관 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흡수되고, 그 입자 속에 축적되어 있던 태양에너지가 해방되어 우리들의 몸을 보존해 나가는 것입니다.
햇빛의 직접적인 작용도 우리들의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매일 햇빛을 쬐는 것이 이상적이긴 하지만, 흐린 날도 있으므로 그렇게는 안 되겠지요. 그런 흐린 날에도 옥외에서 지내는 것은 유익합니다. 의외라고 여기실지 모르겠지만, 건강에 소중한 태양광선 특히 자외선은 흐린 날에도 구름을 뚫고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햇빛은 우리 몸 안에 비타민 D3가 생성되도록 해 줍니다. 햇빛의 UVB 광선은 우리 피부의 콜레스테롤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콩팥과 간에서 비타민 D3가 생성되는 과정을 유도합니다. 햇빛이 없으면 콩팥과 간에서 비타민 D3가 생성되지 않습니다. 호르몬 전구체인 비타민 D3는 체내의 건강을 담당하는 여러 가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햇빛을 통해 생성된 비타민 D3는 고유한 생산중단 기제를 갖추고 있어 인체가 비타민 D를 과다 흡수하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오랫동안 햇빛을 쐬지 않으면 우울해거나 쓸쓸한 기분과 더불어 활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 한 결과 환자들이 수술 후 햇볕을 쬘 경우, 진통제의 필요성, 스트레스, 불안감 등이 감소하였으며, 낮에 6시간 정도 햇볕을 쬔 사람들이 밤에 더 정신이 맑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햇빛은 우리 몸 속의 멜라틴이라 불리는 물질과 반응하여 대사 에너지(우리가 살아가고, 활동하는 데 쓰이는에너지)로 변환되어 생활에 필요한 힘을 줍니다. 그래서 사람은 최소한 일주일에 서너 번, 20~30분 가량 맨 살로 햇빛을 쬐어야 합니다.
그리고 유쾌하고 건강하게 살려면 사람들은 하루 최소한 태양 아래서 30분간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건강 원칙 10가지” 중에서 세 가지를 지키게 됩니다. 즉 신선한 공기와 햇빛을 얻고 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흐린 날일지라도 30분간은 옥외로 나가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by 우리밀맘마 저의 동맹블로그 레몬박기자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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