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막달에 나타나는 다양한 출산 징후들
임신 막달이 되면 평소와는 다른 몸의 증상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출산이 가까워졌다는 신호입니다. 이제부터 분만할 때까지 산모는 자기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자 그럼 임신 막달에 산모에게 어떤 증상이 올까요?
막달이 되면 활발하게 움직이던 태아가 골반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으면서 움직임이 줄어듭니다.
출산이 가까워오면 태아가 골반 안으로 내려오면서 방광이 태아에게 눌려 심한 압박을 받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됩니다.
태아가 밑으로 이동하면서 위가 예전보다 편안해지며, 식사 후 소화가 잘 되고, 식욕도 한층 늘어나게 됩니다.
태아가 산도를 쉽게 통과하려면 질이나 자궁구가 부드러워야 합니다. 그래서 출산이 가까워지면 모체는 태아가 산도를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질 분비물을 많이 분비합니다. 점액처럼 끈끈한 하얀색으로, 피가 조금씩 섞이기도 합니다.
태아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치골 좌우의 결합구가 벌어져 치골에 통증이 생깁니다. 밑이 빠질 것 같은 묵직한 느낌과 함께 허리나 사타구니 부위가 아프기도 합니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임신 기간 동안 계속 늘어나던 체중이 더 이상 늘지 않고 정체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임신 막달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이니 걱정하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며 자기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이죠.
이러한 출산징후가 나면 산모는 어떻게 대처할까요?
갑자기 질에서 따뜻한 물이 나온다면 양수가 파수된 것입니다. 양수 파수는 출산이 시작되었다는 뜻이므로, 산도를 통해 태아가 감염되지 않도록 깨끗한 거즈나 위생 패드를 댄 다음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임신 막달에는 출혈의 양을 주의깊게 살펴야 합니다. 자궁구에 걸린 태반이 눌려 다량의 출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출혈이 많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진통이 10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온다면 이미 분만이 시작되었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병원에 갑니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동안 진통이 심할 때는 복식호흡이나 명상을 하면서 진통을 줄입니다.
이제 엄마가 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태어날 귀여운 아기를 생각하며, 출산 준비 잘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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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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