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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냉장고에 보관해서는 안되는 식재료 5가지

생활의 지혜

by 우리밀맘마 2016. 2. 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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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보관하면 도리어 더 상하기 쉬운 5가지 식재료

 

 

저는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 일단 싱싱한 것을 구입해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냉동시킬 때도 싱싱한 것을 냉동시키면 오래 두어도 맛이 변하질 않더군요. 이렇게 많은 음식재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냉장고에 보관해서는 안되는 식재료도 있더군요. 냉장고에 두면 도리어 곰팡이가 피거나 고유의 성분이 유해물질로 변하는 등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냉장 보관을 피해야 하는 음식 어떤 것이 있을까요? 무려 5가지나 됩니다.  

 

 

1. 토마토

 

토마토는 냉장 보관하면 특유의 풍미가 사라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토마토의 숙성과정을 멈추고 껍질 속 세포막을 손상해 수분을 뺏기 때문이죠.

올바른 보관 방법은 바구니나 큰 그릇에 담아 상온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 이 사실을 모르고 계속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는데, 이상하게 빨리 상해서 놀랐습니다.  

 

 

 

 

2. 감자

 

감자도 냉장 보관이 오히려 독이 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감자를 냉장 보관하면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라는 유해물질을 생성하는 당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인데, 아크릴아마이드를 많이 섭취하면 신경계통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감자는 검정 봉지에 잘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지하 저장실이 없다면 어두운 곳에 두고, 비닐 봉지보다는 박스에 담은 채 신문지를 덮거나, 종이 봉투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를 통하게 해야 썩지 않습니다. 

 

또한 감자가 이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바로 햇빛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감자가 햇빛을 받게 되면 껍질 부분이 녹색으로 변하면서 독성 성분인 솔라닌 성분이 올라오게 됩니다. 이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못 먹었을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감자가 담긴 박스에 사과를 하나 함께 보관하게 되면 사과의 에틸렌이라는 가스가 감자의 싹을 틔우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에 오래오래 싱싱한 감자를 먹을 수 있습니다.
 
  

 

 

 

 

3. 양파

 

수분이 많은 양파는 냉장 보관할 경우 금세 물러지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비닐에 하나씩 정성껏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하는 분이 있는데 절대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곧 썩은 양파 냄새를 맡게 될 것입니다. 비닐이 아니라 양파망에 넣어 실온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양파와 감자는 분리해서 보관하세요. 함께 보관하면 둘 다 빨리 썩게 됩니다.

 

 

 

 

 

4. 마늘

 

냉장 보관한 마늘에서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핀 것을 본적이 있을 겁니다. 반드시 마늘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통마늘은 양파망에 넣어서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에 통풍이 잘되게 매달아 보관해 주세요. 마늘은 추위에 강하지만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건조하게 보관해서 오래도록 싱싱한 마늘을 먹으려면 이점 꼭 지켜야 한답니다. 그리고 마늘을 갈게 되면 그 즉시 상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될 수 있는대로 사용하지 않는 마늘은 갈지 마시기 바랍니다.


 

 

 

 

 

 

5. 꿀

 

꿀은 뚜껑을 제대로 닫아 놓는다면 영원히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벌꿀은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가 없다. 꿀을 냉장고에 넣으면 도리어 설탕처럼 굳어버리는 경향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벌꿀 속에서는 박테리아균도 2시간 이내에 사멸합니. 벌꿀은 그 자체가 방부제인 고로 수분 21% 미만의 벌꿀은 다른 보관 방법이 필요치 않습니다.

 

단, 꿀을 구입하셨을 때에는 섭씨15℃이상이면 꿀 속에서 층이 생길 수 있으므로 꿀은 16℃ 이상의 상온에서 보관하여야만 잘 뭉치지 않습니다. 만약 결정이 생겼다면 60~65℃의 따뜻한 물에 꿀을 넣고 잘 저어주면 응고가 풀립니다. 

 

꿀은 스테인리스와 상극입니다. 따라서 주전자나 숟가락, 찻잔도 스테인리스를 사용하지 말고 사기나 유리, 돌 등의 그릇에 담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꿀에는 각종비타민 및 다량의 효소가 있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끊여서는 안됩니다. 꿀물을 만들 때는 팔팔 끓인 다음 70℃ 정도로 식힌 물이 좋습니다. 찬물에 꿀을 탈 때도 생수가 아니라면 끓여서 식힌 물을 쓰는 것이 좋구요. 꿀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열어두면 본래의 맛과 모양을 잃게 됩니다. 

 

 

 

 

특히 임산부에게 호박과 함께 꿀을 넣고 달여 먹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건 옳지 않습니다.  호박은 득이 될지 모르나 벌꿀은 마치 생수를 끊여 먹는 것과 같이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합니다. 

호박을 고아 그 물에 꿀을 타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영아에게는 꿀이 해로울 수 있습니다. 돌 전 아기에게는 절대 먹이지 마세요!!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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