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똑똑하게 사용하기
가습기 종류
겨울이 다 지나가지만 대가가 많이 건조하다. 집안 습도를 잘 맞추지 않으면 감기와 각종 피부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이럴 때 가습기가 필요하다. 가습기 어떤 것이 있을까?
- 초음파 가습기:가습량이 풍부하고 관리가 편리하나 세균 배출의 위험이 있다.
- 가열식 가습기: 세균에 안전,대신 전력소모가 많고 청소가 번거롭다.
- 기화식 가습기: 세균에 안전하지만 필터를 자주 교환해야 한다.
- 천연가습기 : 숯이나 솔방울 등 자연소재를 이용하여 가습하는 장치.
가습기 물은 매일 갈아준다
하루 중 일정한 시간에 물을 갈고, 물통에 남은 물은 하루가 지나면 무조건 버린다. 고여 있는 물은 2시간 뒤부터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하므로 세시간에 한번 꼴로 갈아줘야 위생적이다. 수돗물은 정수 처리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세균방지에 좋기에 가습기 물은 수돗물로 하는 것이 좋다. 정수기 물이나 이온수, 미네랄 워터 등은 곰팡이나 잡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가습기 청소에 신경 쓴다
가습기는 2~3일만 세척하지 않아도 가습기 내부에 물때가 생긴다. 가습기를 구석구석 청소한 뒤 베란다 햇볕에 물기를 완전히 말릴 것. 집 안이 너무 건조해서 온종일 가습기를 틀어둬야 한다면 두 대를 마련해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게 편리하다. 또 가습기를 구입할 때는 물통에 손을 넣어보는 등 청소하기 쉬운 제품인지 확인한다.
가습기를 세척할 때는 세제나 비누보다 식초, 베이킹소다, 소금물이 효과적이다. 본체는 미지근한 물에 적신 헝겊으로 닦고, 급수통은 청소솔이나 헝겊으로 세척하면된다. 세척이 번거로울 때에는 생수통을 꽂아쓰는 미니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끓인 물을 식혀서 넣는다
가습기에 중금속이나 이물질에 오염된 물을 넣어두면 수증기를 타고 폐로 들어가 오히려 사용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 수돗물은 미리 받아 하루 정도 불순물을 가라앉힌 뒤 사용하고,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한 번 끓여서 식힌 물을 넣도록 한다.
물기를 바짝 말려 보관한다
요즘은 사계절 내내 가습기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한동안 쓰지 않을 때는 깨끗이 세척한 뒤 햇빛에 물기를 바짝 말려 보관한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을 자제한다
밀폐된 방 안에서 가습기를 사용하면 환기가 어렵게된다. 가습기의 수증기가 호흡기로 바로 들어가면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습기의 수증기를 바로 호흡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필자도 올 겨울 가습기 수증기를 직접적으로 쐬고 있다가 감기가 들었는데, 정말 고생 엄청 했다. 그러므로 가습기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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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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