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우기 하루 1톤을 들어올리는 체력 소모
제 직업이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횟수로는 벌써 8년차네요. 그런데 어린이집 교사를 하면서 1년이 고비입니다. 만1년을 채우면 몸에서 꼭 고장이 납니다. 허리가 삐긋하던지, 팔다리가 고장이 나든지 아니면 신경계통에 문제가 생기던지 해서 어쩔 수 없이 휴직하게 됩니다. 그렇게 몇 개월 휴직하고 난 뒤 체력이 보충이 되면 다시 일을 시작합니다. 이러기를 몇 번을 반복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안타깝게도 지금도 휴직 중입니다. 휴직하고 난 뒤 자도 자도 잠이오고, 조금만 움직여도 힘이들어서 오랜 시간을 버티질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딸이 놀아준다고 따라다녔는데, 반나절이 지나지 않아 카페에서 그냥 잠들어버렸습니다. ㅜㅜ 아기를 키운다는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된 건지 교사 경력이 쌓일수록 더 힘들어지네요. ..
출산과 육아
2018. 6. 13.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