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교통신호 잘 지킨 남편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속사정
아버지와 아들, 늦은 밤 교통법규를 잘 지킨 남편의 속사정 울 남편 여기 양산에 이사 와서 아침저녁으로 기사노릇한다고 정말 힘듭니다. 아침에는 저와 둘째부터 막내까지 넷을 실고 직장과 학교에 데려다주고 오후가 되면 제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또 데리러 오고 그리고 밤늦게 학원 마치는 둘째 데리고 옵니다. 요즘은 이 밤늦은 시간에 울 아들도 가세를 하네요. 하루에 이렇게 양산을 세 바퀴 도는 거죠. 어제 밤 딸과 아들을 데리러 간 울 남편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네요. 아들과 딸을 차에 싣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인데 신호가 바뀌더랍니다. 그래서 차를 차선에 맞춰 정차를 했구요. 하지만 그 밤에 그 길은 아무 차도 다니지 않고 평소 같으면 그냥 모른척하고 신호 무시하고 지나쳤을텐데 어제는 울 남편 아주 착하게 신호..
알콩달콩우리가족
2014. 12. 13.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