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린이가 없는 우리 집의 어린이 날 풍경
어린이 날, 아이들과 함께 밥이라도 먹고 싶은 아빠 하지만 이제 아이들은 아빠랑 놀아주지 않네요. 어제가 어린이날이었습니다. 불과 작년만해도 5월만 되면 우리 부부 일단 한숨부터 내쉬었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ㅎㅎ 챙겨야 할 것은 많고, 주머니는 얇고,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좀 저렴한 비용으로 이 모든 것을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머리를 맞대고 고심해야 했습니다. (☞ 어린이날 가족 나들이 12만원으로 해결했어요) 그런데 올해는 일단 세월호 사건도 있고 해서인지 황금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좀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아빠가 주일 저녁에 아이들을 불러놓고, 내일 어린이 날인데 우리 뭐할까? 라며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하나씩 대답합니다. 재수생인 울 첫째, 이 날은 오랜만에 친구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4. 5. 6.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