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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이해하면 정신건강이 보인다

음식과 건강

by 우리밀맘마 2017. 7. 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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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근원을 알아보면 ' 유쾌한 감정과 불쾌한 감정 '  '생산적 감정과  파괴적 감정'이란 두가지 범주로 분별할 수 있다. 


인간은 심리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는 존재로서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감정에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그러나  파괴적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무의식 안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파괴적 감정을 살펴보면 불쾌한 기분에서 실망하는 기분으로 실망한 기분에서 공포의 정서로, 공포가 분노의 감정으로 전환된다. 불쾌한 감정을 경험할 수 밖에 없는 불쾌한 사건은 그 사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생산적인 것이 될 수 있고 파괴적인 것이 될 수 있다.   

정신 건강이란 생산적 감정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심리적 힘이고, 정신병리라는 파괴적 감정으로 이끌리는 심리적 허약성을 말한다. 그러므로 유쾌한 상황에서의 감정이 때와 상황에 따라 정반대의 파괴적 분노로 변할 수 있음을 말하고저 한다.  즉, 유쾌한 상황에서의 가정은 만족에 대한 욕구에서 시작하고 지혜로서 그 욕구의 만족감에서 당연한 기쁨으로 발전시키며, 그 기쁨이 지속되기를 열망하며   성공했을 때 감사를 그 뜻이 저지 되었을때 정직한 분노를, 불확실할  때 고통스러운 염려로, 달성할 수 없을 때 생산적(건강한) 슬픔으로 발전한다. 


그러나 파괴적  감정으로 발전할 때는 유쾌한 감정에 따르는 당연한 기쁨에서  어리석음으로 요구된 목표로 인식된 사건을 불안정한 감사를 느낌으로서 유쾌한 사건들이 지속되기를 요구하며 성취했을 때는 자만심을, 저지됐을 때는 분노를, 불확실 할  때는  걱정을, 달성할 수 없을 때는 침울한 무력감을 느낀다.   




이상과 같이 감정의 근원에 대하여 이해 했으므로 이제 감정의 가치에 대하여 점검할 수 있는 사실은 파괴적인 감정들이 생산적인 감정들로 변화하는 성숙한  감정처리 문제이다. 감정의 지배를 받아서는 안되지만 감정은 억압 해서도 안된다.  감정은 효과적으로 다루는 일차적 원리는 감정을 그대로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감정은 일단 인정을 하고나면 생산적 감정들은 기쁨을 촉발하고, 나아가 결단을 확고하게 하다. 그리고 파괴적인 감정들은 자기 반성을 촉발시켜 그 감정들의 이면에 있는 영성의 어리석음을 발견해 낸다.   


정신 역동요법 즉 갈등이 있는 것을 부정하는 것 자체가 바로 문제를 증상화 한다고 보고 있으며 그 갈등은 의식적으로 이해하고 갈등을 일으키는 요인들을  회피하기보다는 직면함으로써 해결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감정이 성숙하고 정신이  건강한 사람들은 혼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혼란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더이상 혼란이 아니다. 또한 거부 당할 때의 자신의 감정보다는 자신을 그렇게  대하는 상대방의 그릇된 태도 이면에 남아 있는 상처를 더욱 염려하고  자신의  뜻대로 자신을 위해 존재해 주기를 상대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감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움, 분노, 적개심이다.  


인간은  출생 당시부터 너무나 미약한 존재이기에 절대로 의존단계에 있어야 한다. 사람은 타고난 기질과 성장과정 중의 경험에 따라 정신병, 신경증, 인격장애  그리고 정신, 신체장애등과 같은 정신병리 현상을 유발하며, 더욱 심할 때는 자살 또는 타살까지 이르는 인격 파괴현상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우울, 불안, 죄책감 그리고 수치심 등의 대부분의 인간의 감정은 미움, 분노, 적개심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또한 정신치료에 허비하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감정들은 모두 증상과 관련되어 있고 또한 추적해 보면 근본적인 문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분노, 미움, 적개심, 처리프로그램(핵심감정), 집단상담 활성화는 정신건강을 위한  예방프로그 램으로서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김상태 박사님의 강의를 오원근 목사님이 정리한 것입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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