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의 색깔과 모양으로 측정하는 건강 관리
대장·항문은 감정 변화에 민감한 ‘폐기물 再활용센터’ 1m50㎝에 이르는 대장의 별칭은 폐기물 재활용센터. 묽은 죽 형태의 음식찌꺼기에 섞여 대장으로 흘러들어오는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해서 혈액이나 소화액등으로 다시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대장의 역할입니다. 사람의 하루 최대 수분흡수량은 2천5백~5천㏄이며, 이중 90%가 상행결장→횡행결장→하행결장→S상결장→직장을 통과하면서 흡수돼 반고형의 찌꺼기가 항문을 통해 배출됩니다. 대장도 위장만큼 감정에 예민합니다. 스트레스·슬픔· 걱정 같은 감정이 알콜이나 약품·세균과 마찬가지로 대장의 운동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아랫배가 살살 아프고, 변이 가늘거나 설사하는 과민성 대장증세도 이같은 기분파기관이 만들어내는 ‘작품’입니다. 항문 역시 ‘조물주의 치밀한 과학정신’에 ..
음식과 건강
2017. 11. 30.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