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에 결석했다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엄마에게
일주일째 금식을 하고 있는 집사가 있었다. 국민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주일학교에 결석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네가 주일학교에 결석했기 때문에 엄마는 밥을 굶고 금식을 한다'고 경고하고 금식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간증을 듣고 감동을 하는 분도 있었다. 그러나 어린 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슬픔과 분노를 느끼게 된다. 철없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하여 엄마가 밥을 굶고 파리하게 야위어가는 것을 보는 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당황될까? 이제부터 아이에게 예배는 찬양과 은총의 시간이 아니고 엄마의 금식의 고통과 같은 선상에서 연상될 수도 있다. 이런 교육방법은 지나치고 가학적이다. 왜 이 엄마는 이런 지나친 방법을 쓰게 된 것인가? 엄마 자신의 불안때문이다. 주일 학교에 안 나가면 금방 자식이 사탄의 손에 넘..
영혼의 양식
2019. 10. 10.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