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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아들 차노아 친부논란과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 1억 소송 당해

궁시렁 낙서장

by 우리밀맘마 2014. 10. 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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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과 아들 차노아, 친부  논란과 명예훼손에 의한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린 사건의 진상은?

 

 

배우 차승원씨가 아들 때문에 요즘 마음 고생이 심하네요.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는 잘 생긴 외모의 프로게이머입니다. 사춘기 시절부터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LG-IM팀에 합류해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게이머로 활약하였습니다. 차노아씨는 어렸을 때부터 게임에 상당한 소질을 보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올해 3월(2014)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가 되었습니다. 차노아씨는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하였고, 검찰은 징역 10월을 구형했다고 하네요. 당시 이 사건은 아이돌그룹 DMTN 멤버 최다니엘, 그리고 미국 국적의방송인 비앙카까지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차노아씨는 프로게임단에서 방출되기도 했습니다.

 

 

차승원_차노아

 

 

이 사건이 있은 지 5개월 후, 이번에는 여자 친구 폭행 건으로 고소당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A씨는 차노아와 사귀다 헤어질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노아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A양을 납치한 후 할아버지 소유의 별장, 자신이 거주하는 청담동 오피스텔, A양이 거주하는 삼성동 원룸 등에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것입니다.

 

A양은 고소장을 통해 차노아가 자신을 감금한 뒤 옷을 벗겨 옷가지를 모두 불태우고 흉기로 협박,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이에 따라 차노아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법 위반과 위력에 의한 납치 및 감금, 특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야간 흉기 폭행 협박), 현주건조물 방화, 성폭력 행위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 사건 때문에 차승원씨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라고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 사건에 대해 검찰은 31일(2014.9) 고소인 A씨가 주장한 차노아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차노아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합니다. 고소인과 오해도 원만히 해결했다고 하는군요.

 

 

차승원_사과

 

 

이렇게 이 가정의 풍파가 좀 가라 앉는가 했는데, 한 남성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며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건이 채널A가 보도하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차승원의 부인이 차승원을 만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차노아이며, 차승원이 마치 차노아를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였고, 손해배상 금액으로 1억여 원을 요구하였다고 합니다. 차승원 부부는 재판부에 한 차례 답변서를 제출한 것 외에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처음 듣는 이야기이다"라며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소송을 제기한 남성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입니다. 만일 차노아씨가 이 사람이 주장한 것처럼 그의 친아들이라면 자신의 아들을 이렇게 키워준 차승원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인데, 은혜를 갚지는 못할망정 이런 소송을 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것이죠.

 

 

차승원

 

 

제게 세상살이 하면서 제일 힘든게 뭐냐고 물으면 자식 키우는 것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어릴 때도 그렇지만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우리 아이들이 반듯하게 잘 자랄 것이라는 확신이 점점 작아지네요. 엄마들 모이면 초등학교 다닐 때는 대부분 우리 자식 서울대 갈 거라고 자신하였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그저 별 사고 없이 졸업만 해준 것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 그렇게 반듯하게 부모의 바람대로 잘 자라주면 얼마나 좋을까요?언제까지 이렇게 자녀들 때문에 맘 졸이며 살아야 하나요? 다 키워놓고 결혼해서 내 보내면 좀 안심이 되려나요?  차승원씨 힘내세요. 우리 모든 부모들의 바람처럼 앞으로 차노아의 아빠라고 자랑스럽게 자식 자랑하며 살 날도 곧 올 것입니다.

 

추가) 차승원 아들의 친자에 관해 차승원씨가 소속사를 통해 진실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소속사가 밝힌 내용입니다. YG 측은 "차승원씨는 22년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습니다"라며 "차승원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뭔가 가정사에 복잡한 내막이 있을 것 같다'며 신중하게 사건을 지켜보는 이들도 있고, '차보살 등극..장보리와 비단이인가... 한번 자슥은 평생 자슥.ㄷㄷ자식이믄 다 같은 자식이지 가슴으로 낳은 자식, 배로 낳은 자식이 다른 것이여.나가 더는 못참그쓰~ 인자 나가 나서야 쓰겄어~?' 라며 인기 방송을 패러디해 차승원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 버린 아비도 명예가 있는 것인가..아비 노릇 하기 위해 양육비라도 제대로 준 적이 있을까?' 라며 소송을 낸 친부에 대해 비판하고 있습니다. 

 

 

 



 

 

 

 

by 우리밀맘마

 

*이 기사는 2014.10.6.pm13:50에 수정update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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