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뽁뽁이, 단열뽁뽁이 시공한 결과와 단열뽁뽁이 창문에 떨어지지 않게 붙이는 팁
본격적인 겨울입니다. 엄청 춥네요. 이번 겨울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누가 그러기를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두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라고 하던데 그 말이 정말 실감납니다. 이 긴 겨울을 위해 우리집 이제 슬슬 겨울 난방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그런데 울 남편 겨울도 오기 전에 자기 사무실에서 집안 온도 높이기 실험을 했네요. 쿠팡에서 날아온 이메일, 그 안에 단열 뽁뽁이에 대한 소개와 높은 할인가가 울 남편의 구매욕을 자극한 것입니다. 일단 정말 그런가 아닌가 확인 차 5미터 롤을 하나 구입하여서 자기 사무실 창문에 시공을 했습니다.
쿠팡에서 판매하고 있는 단열뽁뽁이
단열뽁뽁이의 실내온도 상승 원리
물로 창문에 시공하는 방법
단열뽁뽁이 창문에 시공하는 자세한 설명, 넘 쉬워요.
시공은 정말 쉽더군요. 창문 크기에 맞추어서 뽁뽁이를 자르고 창문에 충분한 물을 뿌린 후 거기에 척 갖다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지금 창문에 그렇게 물로 붙인지 한 달이 지났는데 잘 붙어있네요. 태풍 올 때 신문지 붙이는 것이나 테잎으로 창문에 바르는 것보다 이 뽁뽁이를 붙여두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자 이렇게 시공한 결과가 어떨까요? 놀랍게도 창문에 이 뽁뽁이만 붙여놨는데도 방온도가 2도 올라갔습니다. 온도계도 비교해서 인증샷을 해야 했는데 ㅎㅎ 죄송하지만 이건 정말 사실입니다.
울 남편이 주문한 단열 뽁뽁이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시공이 정말 쉽더군요. 잘라서 물뿌리고 창문에 붙이니 10여분만에 끝났습니다. 이런 창문이 이 사무실에 두개가 더 있는데 뽁뽁이만 붙였을 뿐인데 방안 온도가 2도정도 올라가더군요.
울 남편 사무실, 양산 시골에 있는 허름한 시멘트블록으로 쌓은 작은 방이거든요. 겨울이 되면 바람이 벽을 뚫고 들어오는 그런 집입니다. 울 남편 말로는 아주 운치가 있다고 하는데..ㅎㅎ 입주하면서 벽에 단열재 넣고, 벽지 바르고, 바닥에는 판넬을 깔아 조금 낫기는 해도 겨울이면 바닥은 따뜻해도 코끝이 시리고,특히 아침에는 손이 얼어붙어서 타이핑을 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새벽이나 아침에 손이 얼지 않는다며 좋아합니다. 새벽에 글을 많이 쓰는데, 정신 맑을 때 손 안얼고 글 쓸 수 있다구요.
가장 열악한 환경에선 분명한 효과가 있는 걸 확인했고, 이제 우리 집에 이걸 시공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 단열 뽁뽁이 엄청 종류가 많더군요. 아참 그리고 아주 유용한 팁 하나 알려드릴께요. 단열 뽁뽁이 물을 뿌리고 붙이면 잘 붙어있긴 하지만 때로 물이 마르게 되면 떨어집니다. 이를 대비해서 어떤 분은 노란 테잎으로 둘레를 붙이기도 하고, 양면테잎을 사용하기도 하던데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장 깔끔하면서도 오래 창문에 붙어 있게 하는 방법은 바로 딱풀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단 창문에 단열뽁뽁이를 붙인 후 사방 귀퉁이를 살짝 떼어내서 그곳의 물기를 제거하고 거기에 딱풀을 살싹 바릅니다. 그리고 다시 뽁뽁이를 거기에 붙이면 끝..
울 남편은 그 중 4중으로 된 예쁜 꽃무늬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여러분도 취향에 맞게 잘 골라서 적은 비용으로 난방비 절약하는 기쁨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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