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정리하고 살고 싶어도 집이 너무 작으면 공간이 너무 작기때문에
넣어두기, 쌓아두기,아님 방치한 상태로 생활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 이사를 하게 되면 어떤 가구를 구입해서 어디에 배치해야 좋을지 어렵기도 하지요.
그래서 전문가한테 요청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이사온 부부를 위해 하우스 정리 도와주기.
첫번째 주목한 공간- 안방
1. 오직 침대뿐이었던 공간이던 안방.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여 방2개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기에 옷 정리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죠.
그래서 제안드리는 것 하나 안방에 옷장 구입하셔야 합니다.
침대가 넘 큰데 옷장이 들어갈까요?
공간을 가장 적게 차지하면서도 사람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침대와 슬라이드 옷장은 충분히 둘 수 있습니다.
2. 부부속옷 어디에 수납하시나요?
화장실은 눅눅할 수 있고, 화장대 서랍에 두긴 복잡하고,
거실장에 두면 화장실까지 경로가 길고 보통은 선반형이기 때문에 불편하겠죠.
부부침실에 부부 욕실이 있다면 욕실을 사용하고 바로 나와서 갈아 입을 수 있도록
안방에 서랍장을 구입하여 속옷과 양말을 수납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앤티크 좋아하시는 분들 있죠. 우리 부부에게 맞는 가구 선택하면 됩니다.
두번째, 주목한 공간 주방과 거실.
1. 주방이 좁고, 수납공간이 부족한 주방공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의뢰인과 고민한 결과 식탁 배치 변경을 하였습니다.
식탁을 주방에서 거실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주방 수납을 해결하기 위해서 아일랜드 형 수납 가구를 주문 후 배치하여
거기에 커피 존을 만들었습니다.
2. 두분다 책을 좋아하는데 수납할 공간이 부족했습니다.
서재는 이미 업무 공간으로 꽉 차 있었죠.
제안하는 솔루션, 넓은 거실 공간을 좀 활용하자.
안방으로 들어가는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에 이동식 트레이가 있었습니다.
이동식 트레이는 주방으로 이동하고 대신 그 곳에 책장을 설치하여 조명까지 비추어 주었습니다.
'집이 넓으면 정리가 잘 될거야' 물론 좁은 집보다는 정리하기는 편한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적재적소에 맞는 가구가 있지 않으면 내가 필요하고 쓰는 장소에 물건이 있지 않게 됩니다.
내가 우리 집이 좁아서 늘 정리가 안돼라고 했을 때
1. 가구는 적당하게 있는가?
필수 가구/필요 가구는 혹시 없는 것은 아닌가?
2. 가족 수만큼의 옷장은 필수입니다.
3. 수납을 잘하는 가구인가?
우리집 가구는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가구는 아닌가?
오늘 글을 보시고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