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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사타구니에 손넣고 냄새 맡는 이유는

음식과 건강

by 우리밀맘마 2012. 4. 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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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습성, 사타구니에 손넣고 냄새 맡는 이유는?



 



 

 

중딩인 울 아들 한 번씩 민망한 행동을 하는 것이 가끔 보입니다. 그런데 그걸 울 남편도 그러네요. 첨에는 부전자전인가 했습니다. 아버지가 하는 민망한 행동을 아들도 따라하는구나 싶었거든요. 뭐냐구요? 한번씩 사타구니에 손넣고 냄새를 맡아보더라구요. 그 냄새가 그리 향기롭지 않을 터인데 왜 저런 행동을 하는걸까? 그런데 알아보니 이런 행동은 우리집 남자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라면 다 하게 되는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합니다.

 

 

사타구니_냄새

 

남성의 사타구니 근처는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곰팡이나 샅 같은 질환에 노출 돼 있습니다. 조금 격한 운동을 하거나 많이 걷는 때면 음낭과 음경이 서로 쓸리거나 음낭이 주변 허벅지살에 쓸리게 되는데, 이런 마찰 때문에 피부질환이 생기기도 하구요. 이와 반대로 의자에 앉아서 하루종일 근무할 때는 음낭과 음경이 장시간 맞붙어 있으면서 땀이 차고 고약한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문제는 이런 사정이 단순히 불편함에서 그치지 않고 성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네요. 남성의 고환은 체온 36.5도보다 약 3도 낮은 33.5도일 때 가장 왕성한 생산활동을 하는데, 1도만 온도가 상승해도 기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종족번식의 본능을 가지고 있는 남성들, 그래서 손으로 성기부분을 만지고 냄새를 맡으면서 남성의 역할을 하는 고환과 음경의 상태를 냄새로 확인하는 것이랍니다. 보기엔 불결해보이고 민망해 보이는 행동이지만 사실은 불결한 행동이 아니라, 남자의 능력을 확인해보는 본능적인 행동이라는 것이죠.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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