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방법을 통한 교육의 혁명’이라는 기치를 내건 ‘세계 유청소년 철학교육학회’(ICPIC2011, 회장 펠릭스(스페인), 조직위원장 박진환 경상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7월 18일부터 3일간 경상대학교 교양학관과 국제어학원에서 열린다.ICPIC2011은 전 세계 37개국의 전문가가 모여 철학적 방법을 통한 교육방법의 혁명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 올림픽이라고 할 만하다.
ICPIC2011은 세계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최종 개최지로 결정된 나라에서 열리는 학회로서, 이번에 경상대학교에서 열리게 된 것은 학교의 자랑일 뿐만 아니라 국가의 위상에서도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CPIC2011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37개국의 전문가 150여 명이 모여 도덕교육ㆍ다문화교육ㆍ사고력교육에 대해 논의하게 되는데, 고려대 이초식 교수의 ‘사고력교육’, 런던대 스테판 로 교수의 ‘다문화교육’, 콜럼비아대 메간 레버티 교수의 ‘도덕교육’, 미국 몽클레어대 데이비드 케네디 교수의 ‘Lipman 회고록’, 홍콩대 로렌스 스플리터 교수의 ‘Ann Sharp 회고록’ 등의 기조강연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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