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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 것 없는 교회언니 노처녀로 늙어가는 이유

사랑과 연애

by 우리밀맘마 2012. 2.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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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언니 아직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


어떤 분이 교회에 노처녀들이 늘어가는 현실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사실 교회 노처녀들 많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라고 할 수 있어. 하나는 첫째는 남자가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고, 둘째는 신앙심 좋은 여자 청년들 한창 연애해야 할 때 교회 일에 전념하느라 혼기를 놓쳐버린 것이지. 교회 일 하면서 교회 안에서 서로 연애하면 좋으려만 그 땐 그게 잘 안되거든. 이제 후배들한테 일 물려주고 지금부터 내 남자 찾아야지 했는데, 괜찮은 남자들은 이미 다 채가버린 상태니 결혼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되는 거지. 세번째로 또 교회 일 열심히 한 츠자들 눈이 엄청 높아요. 왜냐면 너무 신앙 훈련이 되다보니 괜찮은 남자의 기준이 예수님이 돼버린거야. 알게 모르게 예수님 같은 그런 자상하고 인품 좋은 사람을 찾으려고 하니 어디 그런 사람이 있어야 말이지. 그렇게 한 해 두 해 가다보면 서른은 훌쩍 넘고, 그러면서 노처녀가 되는거지." 

 

교회의 청년들이 결혼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청년사역을 하는 한 목사님이 기독신문에 올린 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청년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직장과 결혼이다. 한국교회 청년사역에 있어서 결혼문제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 되었다. 모두 공감하겠지만, 적령기가 지나서도 결혼하지 못한 자매들이 교회마다 적지 않다. 그래서 청년사역을 잘 하는 사역자는 결혼을 잘 시키는 사역자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어떻게 하면 될까?

 

첫째, 결혼에 관한 소그룹을 만들어라. 결혼에 대한 특강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대부분 이성교제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지나친 신중함과 자기 자신을 모르는 무지함, 그리고 막연한 소수의 이성에 대한 동경 등이 있다. 결혼 소그룹은 바른 결혼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해 준다. 특히 자신의 눈높이를 낮출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둘째, 공통의 관심사 소그룹을 만들어야 한다. 사진반이나 등산반, 볼링반 등 공동체에 오래 머물러 있었던 지체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교제 모임을 만들어 준다. 이런 모임에서 좋은 만남이 일어나는 예들도 많다.

 

셋째, 단기선교나 아웃리치를 통해서 좋은 만남이 일어나는 예들도 많다. 정략적으로 조를 짜서 잘 배치해 주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넷째, 올바른 이성교제와 성(性)윤리에 대한 가르침이 있어야 한다. 심심치 않게 성문제로 큰 어려움을 당하는 지체들을 만나게 된다. 세상이 하도 어수선해서 교회공동체 안에서도 과거보다 성문제에 대해 개방적이며 적지 않은 어려움을 초래하는 예들을 보게 된다. 지도자는 전체 특강이나 강의를 통해서 올바른 데이트에 대한 기본 가이드를 정해 줄 필요가 있다.

 

다섯째, 교제를 시작한 커플들이 올바른 교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결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돕는 것과 더불어 결혼하지 못한 싱글들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한다. 사실 교회에서 결혼하지 못한 싱글 자매들에 대한 대책을 간구하는 것이 더욱 절실하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 동료들이 결혼하고 몇 몇이 남게 되면 청년부서에서 존립하기가 어려워진다. 이것은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이 교회 안에서 설 자리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뒤로 물러나게 되고, 교제를 위해 대형교회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게 된다.

 

이 문제는 부서담당 사역자도 고민해야 하지만, 교회 차원에서도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교회 규모가 어느 정도 된다면 싱글들을 위한 부서를 만들어 서로 교제하며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소그룹을 운영할 경우나 성인부서나 구역에 편입시킬 때는 상당한 기술적인 방법들이 요구된다. 비록 나이는 일반 성도들과 유사하거나 많더라도 이들은 청년들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융화가 잘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로 이들만을 위한 소그룹, 혹은 구역을 만들어주고 담당사역자가 목양하는 방안도 좋다.

 

나이 많은 싱글뿐만 아니라, 돌아온 싱글이라고 불리는 이혼 후 홀로된 청년 아닌 청년들에 대한 대처도 간구해야 한다. 큰 교회는 문제가 덜하겠지만 작은 교회에서 이들을 구조적으로 품기에는 한계가 많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들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예배할 수 있는 공동체, 이들이 회복되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공동체가 이 시대에 요구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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