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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내돈내산 해남 꿀고구마를 구입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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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리밀맘마 2024. 2. 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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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에 쿠팡할인으로 파머스넷 해남 꿀고구마, 10Kg중상을 29,990원에 구입했어요.
며칠전 귤을 구입했다가 기대에 너무 못 미치는 귤이 와서 실망을 한 까닭에
고구마도 이상한 것이 오면 어떻하지 걱정하는 차에 1월 18일 도착했어요.
 
 

 
 
고구마가 도착하면서 파머스넷에서 문자 하나가 같이 들어오네요.
고구마의 수확시기, 보관방법 등 친절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이런 문자를 받아 본 것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였습니다.
 
 
 

파머스넷에서 내 핸드폰으로 온 문자

 
 
드디어 개봉 박두.
고구마를 열어보니 걱정과는 달리 적당한 크기의 고구마가 싱싱하게 도착했어요.
친절한 설명대로 1~2일에 걸쳐 고구마를 찜기에 쪄서 식힌 후 냉동실에 얼려두었습니다. 
마침 고구마를 찌는 날 큰 딸과 식사약속이 있어 5개정도를 들고가 먹으라고 주고 왔습니다.
 

고구마는 수분을 잘 머금고 있어서 목이 막히지 않으면서도
당도가 좋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10Kg를 끝까지 처음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꼭 사먹어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차에 
큰딸을 다시 만나는 날 지난번 고구마가 맛있었다며
달라고 하여 냉동실에 마지막 남은 열댓개를 아낌없이 줬습니다. 
 
 

 
 
 
그리고 다시 2월 14일 고구마를 검색하여 똑같이 10Kg를 구입했어요.
아무리 보관을 잘해도 수확시기가 점점 멀어질수록 
상태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었기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구입했습니다.
 
드디어 도착 개봉박두.
아주 살짝씩 섞은 부분이 있긴 했지만 상태는 양호하였고
어제 16일과 오늘에 걸쳐 찜기에 삶아 식힌 후 냉동실에 얼려두었습니다.
어젠 8시가 지난 저녁이었지만 막 삶은 고구마를 안먹을 수가 없어서
큰고구마 하나를 우리집 강아지와 사이좋게 나눠 먹었습니다.
 
 
 

 
 
 
 

다 삶았고 한번 삶을 양이 남았을 때 찍은 사진.

 
 
이번 고구마는 지난번꺼 보다 크기는 조금 작고 3~4개중의 한개 정도 아주 약간
섞으려고 하는 것이 있긴 했지만 수분이나 당도는 지난번꺼와 똑 같아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수확시기가 한참 지난 것을 가만하면 100% 만족스러운 고구마입니다. 

올해 수확시기가 되면 다시 꼭 신청해야겠어요. ㅎㅎ
벌써 기다려지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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