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이는 자신도 애교가 있지만 상대방도 애교가 있기를 바래요.
1. 애교를 부리고 엄마를 부르며 다가오는데 엄마는 화장하느라 바쁩니다.
2. 휴대폰 어디있냐고 물어보는데 엄마는 물부터 마시라고 합니다.
3. 누나와의 갈등에 해결을 나선 금쪽이. 오경이 덕분에 해결해서 신이 났는데...
오경이를 안쳐다보고 그 상황에 대해 어떤 말도 안해요.
엄마: 해결해 주는 것이 더 기분나쁘다고 말합니다.
오경이도 누나처럼 했다는 것이기에.....
아이들은 내가 받아들여지는지 수용 여부가 중요합니다.
< 부모력테스트 >
1.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걸 알고 있는가? :취향을 잘 파악하고 있나?
2.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가?
3.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고 있나?
4. 더불어 함께 사는 법을 가르치고 있나?
5. 끝까지 해내는 힘을 길러주고 있는가?
6. 자존감의 뿌리를 단단히 내릴 수 있도록 나는 돕고 있는가?
< 오은영의 금쪽 처방 >
장기전이 될 것 같아요. 아이와 엄마의 동반 성장 과정이 목표.
오은영의 골든 키즈 프로젝트 1단계
숙제3가지를 내줄건데 아이들과 함께 해보세요.
1. '각성 조절' 운동을 매일 함께 해보세요.
2. 아이들 입장에서는 마음 신호를 놓치는 면이 있어요.
아이가 엄마를 부르면 "엄마 불렀어?, 무엇을 도와줄까?...." 무조건 반응을 해줘야해요.
'애정시그널'에 반응해 준다.
3. 남매 갈등 소극적 중재하기
1) 다툼이 일어나면 일단 떨어뜨려놓고 각자 방에 들어가게 하세요.
2) 조금 진정되는 아이먼저 자초지경 들어서 대화를 하셔야합니다.
3) 말을 끊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어야 하고, 감정을 수용받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4) 이를 통해 같이 협력하는 것을 배워야합니다.
그러면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부모력에 도움이 되죠.
< 1단계 각성 조절 훈련 >
1. 발바닥 전체가 발에 딛도록 선다.
처음에 마음대로 하려는 우경이를 오은영박사는 바로 서면 시작할거라는 것을
알려주고 기다려주자 이내 바로 서는 우경이.
2. 짐볼위에 바운스하지 말고 척주를 세워 바로 앉기.
3. 짐볼에 앉아 상체 비틀기
: 오른쪽으로 비튼 후 바로 앉고, 다시 왼쪽으로 비튼 후 바로 앉기를
수를 세어가며 천천히 반복합니다.
각성조절훈련을 매일 연습해야 합니다.
머리로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몸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
< 짐볼 소유로 다투는 남매 >
엄마는 자기꺼에 이름을 쓰자고 하는데, 누나가 가지고 있는 것이 자기꺼라고 말합니다.
엄마는 앵무새처럼 이름을 쓰자고 말하고,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자 엄마를 발로 찹니다.
누나도 격하게 화를 내고 오경이는 더이상 참지 못한다며 집을 나갑니다.
엄마는 오은영박사의 처방처럼 싸움을 멈추게 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짐볼에 자기꺼 이름을 쓰자고 반복해서 말을 하는것이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오랫동안 했던 습관들은 하루 아침에 바뀔 수가 없는 것이니까요.
엄마의 각오와 노력이 큰 만큼 아이들은 점점 자리를 잡아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변화에는 언제나 큰 저항들이 오기도 하지요.
좋아지는 과정이기에 엄마가 너무 지치지않고,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은영박사의 역대 최장기 프로젝트.
이 가정에 안정과 행복을 찾아줄 수 있을지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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