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면서 자존감을 갖게 되는 요소도 달라지게 됩니다. 어릴 때는 다른 사람들 특히 부모가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 요인이었는데, 자라면서 점점 자기를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즉 사회에서 가치있게 여기는 분야에서 유능한 행동과 기술을 발달시킴으로써 스스로 자신을 유능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내적 자존감은 자신의 성취, 자기 수용 및 자기 사랑에 기초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적 자존감은 사회가 중요하게 여기는 기술과 적절한 행동을 발달시키기 위해 아동이 계속 훈련을 받고 끈기있게 노력할 때 생겨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무런 기술도 갖추지 못하고 자신을 유능하게 느끼지 못할 경우에는 내적 자존감이 생겨날 수 없는 것이죠.
내적 자존감이 높은 아동은 동기화를 위해 외부와 격려와 계속적인 칭찬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 오히려 동기는 자신의 정한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서 생겨나고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그 자체가 아동에게는 중요하며 기쁨과 즐거움을 줍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서 외적 자존감보다는 내적 자존감이 자존감의 발달에 더 중요합니다. 아동이 어릴 때는 부모나 타인으로부터 관대한 칭찬이나 승인을 받을 수 있다면 노력하지 않고도 어느 수준의 자존감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면서 좀 더 객관적인 평가를 받게 됩니다. 만일 아동이 사회가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에서 유능감을 갖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발달시킬 기회를 갖지 못한다면 아동의 자존감을 매우 불안정해질 것입니다.
한편 내적 자존감과 외적 자존감은 상호의존적이며 양자 모두 자존감을 형성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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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리밀 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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