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표 희소식 취임기념우표첩 추가 발행 결정

문재인 대통령 인기가 장난 아니네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째를 맞는 오늘(17일) 기념 우표가 발행된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에 알았습니다. 저도 아침 출근길에 한 첩 살까 했는데, 이거 사는게 쉽지 않네요. 

우표는 전국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g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는데, 이거 구할려고 벌써 우체국마다 줄이 장난 아니랍니다. 

이번에 발행되는 문재인기념우표는 우표 500만 장, 소형 시트 50만 장, 기념 우표첩 2만 부가 발행된다고 하는데, 과연 오늘 제가 이것 중 하나라도 구입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표 가격은 330원, 소형 시트는 420원, 기념 우표첩은 2만 3000원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따뜻하고 친구 같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처럼 온화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대표 사진으로 선정했으며, 우표 전지 배경에는 국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담아 국민통합을 이뤄가겠다는 국정 기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념우표첩에 함께 담겨있는 ‘나만의 우표’는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참여정부 및 제18대 대통령 후보 시절, 세월호 단식과 촛불집회 당시 모습, 제19대 대통령 취임식,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위로하는 대통령의 취임 후 활동을 함께 담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기념 우표는 정식 발행 전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인터넷 우체국에서는 기념 우표 정식 발행 전 ‘취미우표통신 판매’ 서비스를 통해 17일 전에 우표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지만 주문이 폭주해 신청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하네요. 우리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사랑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한편 우표는 동일 아이디로 중복 구매가 불가능하며 한 아이디 당 우표(전지)는 5매 이하, 소형 시트는 10매 이하, 초일 봉투는 1매 이하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기념우표입니다. 보고 싶어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희소식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 우표첩이 발행 전에 대박 조짐을 보여 추가 제작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역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이 추가로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하네요.

 

우정사업본부는 원래 2만부를 제작키로 한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의 물량을 60% 늘려, 1만2000부를 추가로 발행키로 했으며, 추가 물량은 이달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러다 우정사업본부 대박 흑자 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이로 수입이 좋으면 우체국 집배원 처우 개선 되길 바라구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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