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 연애할 때 쏟던 정성 다시 시작한 사연
3월 첫주가 벌써 다 지나가네요. 날씨는 춥다해도 볕은 봄볕이라 봄이 슬그머니 그렇게 우리 곁으로 오고 있습니다. 3월이 되며 제겐 작은 변화가 한 가지 생겼습니다. 그건 다시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꽤 규모가 큰 어린이집 선생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영아 전담 보육교사로 일하게 되었죠. 디지털 대학을 마친 후 그렇게 고대하던 보육교사 자격증이 제 손에 쥐어졌을 때 괜시리 흐뭇해서 울 남편에게 자랑 좀 했답니다. 제가 아이들을 좋아해서 이렇게 어린이집 교사로 갈 것인지 아님 기관에서 봉사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먼저 보육기관에서 일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어린이집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원장님과 면접을 보는데, 제가 아이 넷을 키웠다고 하..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3. 5.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