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안가겠다는 아이 그 이유가 난감해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처음 올 때 여기에 정착하는 단계가 있답니다. 모두들 엄마 품을 떠나 홀로 어린이집에 남겨진다는 것이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상당히 두려운 모험이거든요. 그래서 지혜로운 엄마는 어린이집에 가기 전에 사전 단계를 거치시더라구요. 먼저 아무 말 않고 어린이집 근처에 며칠을 놀러 온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 밖에서 아이들이 거기서 노는 모습을 보여주며 "와 친구들이 많네. 저기서 놀면 좋겠다. 저 분이 선생님이구나. 선생님 참 좋게 생겼다." 이런 식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친근한 마음을 갖게 해준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에 가면 무엇을 배우고 친구도 사귀고 그러면 참 좋겠다고 말하면서, 너도 어린이집에 가고 싶지 않니? 그렇게 물어보죠. 대부분 그래도 아이들은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서 가기..
어린이집이야기
2011. 12. 5.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