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 일어난 순간이동 정말 아찔했던 순간
얼마 전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는데 남편이 서울에 사는 친구와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저리 심각한 표정 별로 본 적이 없는터라 궁금증이 더해가네요. 그래서 전화 끊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참지못하고 물었습니다. "누군데? 왜 무슨 문제 있어요?" 그러자 남편 그제서야 절 보더니 잘 다녀왔냐구 싱긋 웃어줍니다. "응 서울에 사는 내 친구 있잖아? 그 친구가 글쎄 운전하다 순간이동을 경험했데." 엥, 웬 순간이동? "퇴근하고 집에 가는데, 운전하다 잠실쯤에서 살짝 눈을 감았는데, 떠 보니 여의도라는 거야. 순간 완전 섬찟했다며, 지금 살아있는게 기적이라고 전화했단다. 나보고 조심하라고.." 서울에 사는 남편 친구, 퇴근하고 운전해서 집으로 오는데 아마 올림픽대로를 타고 집으로 가는 중이었나 봅니..
음식과 건강
2011. 8. 29.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