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밤 중에 사라진 남편 핸폰으로 연락해보니
요즘 제 블로그 글을 보니 자꾸 남편 비리를 고자질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네요. ㅎㅎ 오늘도 울 남편의 만행?을 고자질 하려고 합니다. 지난 번에 한밤 중에 사라진 남편의 이야기 올렸는데, 혹 못읽으신 분은 읽어보세요. 오늘은 그 2탄입니다. - 새벽 내 을 떠난 남편 어디로 갔나 봤더니 새벽 두 시쯤, 기온이 넘 떨어졌는지 춥더군요. 추우면서도 큰 곰 한마리가 내 옆에 있고, 또 작은 새끼곰도 내 옆에 있는데 왜 이리 춥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심결에 옆을 더듬어 보았더니 울 남편이 없는 겁니다. 허억~ 철렁 내려 앉는 가슴을 붙잡고, 울 아들 깨지 않도록 거실로 살짝 나왔습니다. 시간을 보니 새벽 두시, 거실에는 적막이 가득합니다. 지난 번 이야기에도 썼지만 우리 부부 이 겨울 동안은 아들방..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19.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