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가리기를 거부하는 시츄 대박이 그 반항의 끝은?
우리집에 친정엄마가 함께 살면서 따라온 군식구가 둘 있습니다. 바로 애완견 시츄 대박이와 이삐 부부입니다. 애들은 엄마가 새끼를 배양해서 부업할 요량으로 들였는데, 이제는 10살이 넘은 노견이 되었습니다. 첨에 시작할 때는 그런대로 재미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엄마와 10년을 넘게 살다보니 완전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어떨 때는 딸인 저보다 둘을 더 애지중지 하는 모습에 살짝 시샘이 나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이 둘이 울 집에 들어오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개 냄새입니다. 생각보다 심하더군요. 그래도 그 냄새는 참아줄만 한데, 제일 힘든 것이 바로 오줌과 똥입니다. 엄마 집에서는 정해진 곳에서 잘 해결하던 이 녀석들이 울 집에 와서는 완전 지 마음대로입니다. 그래도 이삐는 눈치 보며 잘 해결을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29.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