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일반인들은 잘 몰랐던 빼빼로데이의 실상
어제 우리 가족 오붓하게 저녁을 먹는데, 중딩 막내가 이러네요.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알아?” 우리 가족 모두 멍~ 무슨 날이지? 그러자 막내가 검지손가락을 올리면서 흔듭니다. 그제서야 우리 모두 “아하~ 빼빼로데이? 역시 중딩이라 빼빼로데이를 기억하는군.” 울 막내 저와 아빠를 번갈아 보면서 이럽니다. “알지?” ㅎㅎ 제가 단호하게 대답해주었습니다. “안돼, 살쪄!” 울 막내 입을 삐죽이 내밀면서 울상을 짓더니 “아아아잉, 엄마, 아빠, 응?” 그만 그 애교 공격이 울 부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큰 딸 그럽니다. “엄마 아빠, 사오더라도 제과점에서 파는 긴 막대기는 가져오지마, 정말 맛없어.” 우리 모두 긍정의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오늘이 빼빼로데이네요. 모 제과회사가 자기 상품 판매하기 위해 만든 빼..
문화즐기기
2014. 11. 11.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