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방지벨트 아동학대인가 아동보호인가?
요즘 아기를 기르는 부모들이 사람이 많은 혼잡한 곳이나 산책을 나갈 때 미아방지벨트를 아이의 몸에 채워서 다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그리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마치 개 목줄을 한 것 같은 모습이기에 아동학대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한 번쯤 놀이동산 같은 곳에서 사랑하는 아이를 잃어버려본 경험이 있는 부모들은 이 벨트가 얼마나 요긴한지 그 필요성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논란이 되는 미아방지벨트. 이게 최근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루소라는 철학자가 지은 '에밀'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교육학을 공부한다면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라 할 수 있죠. 그런데 이 ..
궁시렁 낙서장
2017. 11. 7.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