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가지 않으려는 우리 아이들 이유는 어린 마음에 받은 상처
아이들 클수록 할머니댁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숨은 이유 효자 남편하고 살면 좋을까요? ㅎㅎ 뭔 뜬금없이 효자 이야기냐구요? 내 아들이 효자면 정말 좋지만 남편이 효자인 것은 그리 반길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 이건 대한민국 주부들이 대부분 갖고 있는 공통적인 이기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부부 서울에서 잘 살다가 울 큰 애가 네 살이 되고, 둘째가 두 살이 되고, 셋째 아들이 갓 태어났을 때 부산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서울에도 다닐 수 있는 직장이 많았지만 다 거절하고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부산으로 내려온 이유가 참 단순합니다. 울 아기들 집에서 한창 귀염을 떨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이런 이쁜 모습도 한 순간인데, 손주들 재롱 부모님도 봐야 하지 않겠나? 그러면서 부산 가겠다는 겁니다...
알콩달콩우리가족
2015. 4. 15.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