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엄마 집에서 모시다 요양병원으로 옮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
치매에 걸린 엄마를 집에서 만 2년을 모시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이상 집에 모시지 못하고 집 가까운데 있는 노인요양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될 수 있다면 계속 우리집에서 엄마랑 함께 살고 싶었는데 세상일이 맘처럼 되질 않네요. 치매라는 병이 겪을 수록 참 무섭습니다. 저도 나이 들어서 다른 병은 몰라도 치매만은 걸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엄마가 치매이니 저도 안심할 순 없겠죠? 그래서 평소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이나 또 음식을 조심한답니다. 전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서 어린이집에서 남의 아이들 키우는 재미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이 아기들과 치매에 걸린 울 엄마가 하는 행동이 거의 비슷합니다. 유아들의 심리적인 특징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이..
치매 엄마
2015. 1. 30.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