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엄마를 모시고 있는 가정의 어려움, 여름휴가 떠나기
치매 엄마 모시기, 치매 엄마를 두고 여름 휴가를 떠나야 했던 우리 가족, 엄마를 어떻게 해? 치매에 걸린 엄마를 모시고 산 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지금까지 이렇게 엄마와 함께 살 수 있었던 것 모두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이 물으시네요. 치매걸린 엄마와 살면서 가장 힘든 게 뭐냐구요. 너무 많아서 바로 대답이 나오지 않네요. ㅎㅎ 그런데 다른 어려움은 우리가 조금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서 괜찮은데 불가항력적인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시간입니다. 노이재가복지센터에 엄마는 매일 아침마다 가십니다. 센터 직원이 와서 엄마를 모시고 가고, 저녁에는 또 모셔다 주십니다. 주일만 빼고, 국경일도 센터에서 돌봐주거든요. 그 때문에 휴일에 아이들과 함께 외..
치매 엄마
2015. 2. 11.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