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되면 다시 생각나는 울 막내 담임선생님
담임선생님, 졸업한 후에도 생각나는 담임선생님 오늘 울 막내 초등학교 졸업했습니다. 부산에서 4년을 다녔고, 5학년부터 여기 양산에 전학와 드뎌 초등학교 졸업을 하게되었네요. 오늘 담임선생님 아이들에게 "잘 살아라" 하며 쿨하게 헤어지려고 하시지만 콧등이 시큰거리시는 것은 참기 어려우셨는지 좀 울먹하십니다. 울 아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다섯분의 담임선생님을 만났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선생님은 아마 3학년 때가 아닐까 합니다. 얼마나 자상하게 한 아이 한 아이에 대해 정성을 쏟으시는지 겨울 방학이 되면 그 선생님이 살짝 그리워집니다. 예전에 그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보낸 편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방학 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당부 말씀이 적혀있더군요. 그저 관례적으로 보내는 편지가 아니..
알콩달콩우리가족
2013. 2. 21.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