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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78회, 오은영의 금쪽 처방

교육과 좋은부모되기

by 우리밀맘마 2021. 12. 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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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느린 기질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1. 수줍음이 많음.
2. 감정 표현을 잘 안함.
3.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음.
이런 기질을 가진 금쪽이를 성격이 급한 아빠와 할머니가 다그치기 일쑤였습니다.

또한, 금쪽이할머니와 금쪽이아빠의 대화가 칼의 대화라고 말합니다.
칼의 대화는 서로에게 상처만 남길 뿐이지요.

칼의 대화에는 4가지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1) 비난형: 하는 대화에서 ‘맨날 매번, 항상 넌 그러더라’라고 말하는 것.
2) 경멸형: 주로 부부간의 대화에서 하는 말인데요.
“너랑 말하느니 멍멍이라 말하는게 낫겠다”
3) 방어형: "너는 얼마나 잘했는데"
4) 외면형: 외면하고 서로가 입을 닫아버리는 관계


오은영의 금쪽 처방

1. 금쪽 가정의 목표를 금쪽이의 마음이 편해지게 하는 것이랍니다.
그러면 소변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드시 필요한 가족 갈등해결이 한 단계라도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2. 두 양육자에게 육아 상식 퀴즈를 내면서 이해를 돕습니다.
오은영: 예방접종을 거부하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빠: 꼭 맞아야할 것은 어떻게든 맞게 할 것 같습니다.
오은영: 위험한 것은 꼭 도움을 줘야 합니다. 큰 방향과 틀은 알려줘야 합니다.
하지만 순서나 방법은 스스로 선택하도록 해야 합니다.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것이 비록 실수가 있다 하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대소변은 자신만이 통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번만 말해주세요. 대소변은 참지 말고 가는거야 끝.라고 말합니다.


3. 실로 서로 힘든 마음 풀기
아빠가 딸에게 실을 줍니다. 금쪽이 동생이 말합니다.
“아빠와 할머니가 싸울 때가 있잖아 이제 안 그랬으면 좋겠어”
아빠가 금쪽이에게 실을 건네며 말합니다.
“동생만 예뻐하고 너에게 무섭게 얘기하고 꾸중만 많이 하고 칭찬을
못해줘서 미안해.“ 아빠의 말을 들은 금쪽이는 웁니다.
금쪽이는 아빠에게 실을 줍니다.
“아빠가 해림이만 예뻐해가지고 나는 안 이뻐하는 줄 알았거든.
그래서 많이 실망했어. 이제 부터 내 말도 좀 들어주고 내한테 잘해 줬으면 좋겠어.”
금쪽이가 할머니에게 실을 주며 말합니다.
할머니가 아빠하고 많이 싸우고 나에게도 야단 많이 쳐서 기분이 나쁘거든
이제 나한테 야단 좀 안 쳤으면 좋겠어.“
할머니가 금쪽이에게 말합니다.
“어른들이 잘못했어 미안해.”


4. 아빠와 할머니 금쪽이에게 천천히 말하기.
아빠가 먼저 연습하면서 엄마인 금쪽이할머니도 해보라고 하네요.
천천히 말하니까 감정이 차분하게 느껴집니다.

5. 금쪽이에게도 할머니나 아빠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연습를 시킵니다.
당황할 때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생각해 볼께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저 생각중이예요.”
“한번에 하나씩 얘기해주세요.”
“할머니 Stop. 제 일은 스스로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라고 합니다.

9시까지 숙제를 하지 않는 금쪽이에게 숙제를 먼저 하라고 말합니다.
금쪽이는 스탑이 적혀 있는 막대를 들며 말합니다.
“할머니 stop. 내가 스스로 할테니 나의 의견을 들어주세요.”라고 합니다.
할머니는 “그럼 오늘 꼭 하고 자”라고 말하며 나갑니다.
금쪽이는 웃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 하는 것을 멈추고
다시 앉아서 숙제를 하는데, 모처럼 즐겁게 숙제 시간을 마칩니다.


6. 마음에 찍는 쉼표 하나. 아들과 대화나누기
아빠: 어떨 때 엄마 보고 싶어?
금쪽이: 마음이 힘들 때 엄마가 생각나요.
집나가서 엄마랑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아빠: 힘들 때 혼자서 생각하지 말고 아빠에게도 말해주고 그래
금쪽이: 알았어
아빠는 금쪽이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아이들이 엄마를 많이 그리워하니
아이들과 전화 통화 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7. 2시간 간격으로 알람 맞춰 화장실 가기
오은영박사는 금쪽이가 노력할 것이 있는데 대변 소변 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알람을 맞춰놓고 2시간에 한 번씩 화장실 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긴 해”
알람을 맞추는 금쪽이. 친구와 게임을 하다가도 알람이 울리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화장실에 갑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갈등과 마음의 실타래를 풀고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
금쪽이 가정에게 마음의 응원을 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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