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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자가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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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리밀맘마 2022. 9.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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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상처에 어떻게 반응하는 사람일까?

 

우리는 살다보면 알게 모르게 많은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상처받았을 때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책하면서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가버리는 사람도 있다.

 

나는 어떤 성향을 가졌을까?

궁금하다면 다음 질문들을 보고

“그렇다”고 생각되면 ( ) 안에 나온 점수 적어두고

나중에 모두 더해 보면 자신의 성향을 알 수 있다. 

 

 

1. 즉각 격분한다 (1)

 

2. 나는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싸다고 생각한다 (0)

 

3. 다른 사람들이 불친절하게 대하면 나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절망한다 (0)

 

4. 자주 지나간 일을 곱씹으며 내가 겪은 부당함에 대해 생각한다. (0)

 

5. 내게 상처를 입힌다면 어떤 식으로든 갚아줄 것이다 (0)

 

6. 상처를 준 사람을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 (1)

 

7. 상대방이 언제나 나보다 옳다 (0)

 

8. 울분이 풀리지 않으면 내가 먼저 싸움을 걸 때도 있다 (1)

 

9. 가끔은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다 (0)

 

10. 상처받는 일이 생길 때마다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0)

 

11.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건 그 사람이 잘못된 것이다. (1)

 

12. 다른 사람의 기분을 살피고 움츠러들 때가 많다. (0)

 

13. 내가 다르게 행동했더라면 모든 일이 잘됐을 거라고 자책한다 (0)

 

14. 작은 손해만 입어도 복수심이 생긴다 (1)

 

15. 어떻게 사람들이 나한테 그런 짓을 할 수 있지? 라고 원망한다 (1)

 

16. 나는 어떤 사람을 경멸한다 (1)

 

17. 그 상처는 내가 자처한 것이나 다름없다 (0)

 

18. 나는 민감한 사람이다 (0)

 

19. 나에게만 유독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 (0)

 

20. 다른 사람의 충고는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1)

 

21.  거부당하느니 아무 제안도 하지 않는 게 낫다 (0)

 

22. 다른 사람들은 능력도 없고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 (1)

 

23. 내가 쓸모없는 존재 같다고 느낄 때가 있다 (0)

 

24. 내 의견과 입장을 고수하기 위해 끝까지 싸운다 (1)

 

 

 

 

위의 테스트에서 점수가 높을수록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상처받았을 때 격하게 분노하고 자기주장을 굽히는 일이 드문 사람은

자칫 다른 사람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점수가 적을수록 상처받았을 때 우울증에 빠질 확률이 높다.
이런 사람들은 쉽게 자책하고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며 열등감을 느끼고,

오히려 자신을 향해 공격성을 보인다.

 

상처받았을 때 ‘욱’ 하는 분노가 생기지 않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그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느냐다.
격한 분노나 지나친 자책은 자신에게 더 큰 상처를 남긴다.
분노는 쉽게 낙담하지 않는 투지로, 자책은 긍정적인 자기반성으로 활용해야 한다.

 

 

'마음의 상처를 마주한 나에게' 라는 책에서 

저자는 감정적, 정신적 고통에 대한 자아 치료를 위해 아래 방식들을 제안하고 있다.

 1) 반드시 반응하라

- 이를테면 "무슨 뜻으로 한 말이에요?"라는 문구와 같은 표현으로 상처를 준 상대에 대응하며, 스스로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거나 자신이 무력하다는 느낌을 줄어들게 해야 한다.

2) 잠시 옆으로 비켜서기

- 현재 서 있는 위치에서 조금 비켜나 보자. 위치적인 변동만으로도 머릿속이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

 3) 의식적으로 자기편이 되다

- 평소 자주 사용하는 손을 다른 쪽 손이나 다른 쪽 팔 위에 올린다. 이때 의식적으로 애정을 담고 당신이 자기 자신의 편이라고 말로 표현한다.

4) 성급한 대화는 피한다.

- 상처 준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도중 또다시 격렬한 논쟁이 오가며 또 다른 상처를 받을 수 있다.

5) 중립적 위치에서 치유하기

- A, B, C 세 곳의 위치를 선정한다.
A는 상처 받은 존재와 관계를 맺고 있는 당신으로, 당신의 생각과 감정, 신체 상태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는 장소이다.
B는 상처받은 존재의 자리로, 당신 안의 상처받은 존재의 생각과 감정, 신체상태를 의식하는 곳이다.
C는 가치의 위치로, 용서, 수용 사람의 가치를 가진 자리이다.

우선 A로 가서 자신의 상태(신체, 정서, 감정 등)에 대한 질문을, 이후 B로 가면서 상처를 다시금 생각해 보고, 이후 C로 가서 A에게 가치를 전달할 이후, 다시 A로 가서 변화된 상태를 느끼는 방법을 반복하는 것이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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