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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어린 아이들의 감정기복을 너그럽게 받아주어야 하는 이유

교육과 좋은부모되기

by 우리밀맘마 2021. 8. 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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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의 상태와 감정들을 부모들에게 이해 받고자 한다. 

 

 

1.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자기감정의 기복을 너그럽게 받아들여주는 이들에게 소속감을 느낀다.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편안하게 있는 그대로를 다독여 주는 대상이 자신을 사랑해주는 대상이라 생각하는 것. 

이것이 "어리다"는 의미다. 

마치 사랑받기 위해 버릇없이 굴면서도

버릇없이 굴어 혼나는 것을 자기를 미워하기 때문이라 생각하는 것과 같다.

 

 

 

2. 아이들의 감정은 자기본위에 있고, 이기적인 욕구를 해소하려는데 사용된다. 

또한 아이들의 감정은 부모를 의존한 감정이기에

아이들은 자신들의 감정이 부모를 통해서 해소되기를 소원하게 된다. 

 

3. 자녀의 이기적인 모습과 자기 욕심만을 추구하는 욕구. 부모들은 자녀들의 이러한 모습을 싫어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아이의 못난 모습을 윽박지르거나 미움을 표해서는 안 된다. 

아이가 부모의 훈계를 받으면서도 자발적인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서라면, 

부모는 아이의 감정과 행동을 구분해서 혼내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4. 아이들의 감정은 정리해줘야 할 대상이다. 

아이들의 인격은 지성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다. 감성적 인격이다. 

감성적인 인격이기이기에 어린자녀들에게 이성적인 기준과 윤리를 요구하며, 

지성적인 깨달음을 가지도록 잔소리 한다는 것은 백해무익한 행동이 된다. 

자녀의 어린 행동과 자녀를 똑 같이 취급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아이의 감정과 행동을 동일하게 취급해 꾸짖으면 아이는 감정적인 손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처럼, 

자녀의 어린 행동과 마음이 꼭 '너 답다', '네 꼴이다'는 식으로 동일시해서는 아이의 자발적 순종을 이끌어 낼 수 없게 된다.

 

 

 

5. 자녀들은 부모의 자기희생을 요구하지 않는다. 

자녀들은 부모의 사랑을 요구한다. 

 

6. 자녀들에게 베풀어야 하는 부모의 사랑은 섬김이다. 

이 섬김을 오늘 날에 적용해 설명해 본다면

호텔리어들이 호텔 투숙객을 맞이하고 안내하고 쉬도록 살피는 것과도 같다. 

자녀는 부모에게 상급으로 주어진 귀중한 존재로 소유의 개념이 아니다. 

자녀는 천부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귀한 손님이다. 

그들은 우리의 섬김을 통해 한 인격으로 자라나 후일에 천부의 자녀로 살아갈 자들이다. 

이들이 천상에서의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이 땅에서 보살피는 임무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부모 된 우리들에게 자녀를 위한 개인적 희생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다만 사랑이라는 이름의 섬김을 요구하시며, ‘내가 내 자녀를 네게 맡겼다는 사실에 충성을 다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7. 우리는 우리의 부모 된 삶의 목표를 다시금 정립할 필요가 있다. 

자녀를 잘 양육하는 것이 부모의 삶의 목표는 아니다. 

부모의 삶의 목표는 자녀를 양육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 백성다움을 우리의 인격과 성품과 삶에 가득하게 하는 것이다.

 

( 위 글은 하임기너트의 '부모와 아이사이'라는 책에서 아이의 감정에 관한 부분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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