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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삼일만 참아보자는 할머니

영혼의 양식

by 우리밀맘마 2010. 4. 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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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고난과 부활, 아무리 힘들어도 사흘만 참아보자!

가난한 꽃장수 할머니 한 분이 몇 송이의 꽃을 들고 행인이나 차에 탄 사람들에게 꽃을 사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조금도 구김살 없이 밝은 표정의 이 할머니를 유심히 바라보던 한 사내가 물었습니다.

"할머닌 괴롭고 걱정되는 일이 없습니까?"

"젊은이 내 나이만큼 살아보시우. 왜 걱정이 없고 괴로움이 없겠소"

"그런데 할머니의 표정 속에서 어두운 그림자란 찾아보기도 힘든데 어떻게 된 노릇입니까?"

"고통스러울 때 주님을 생각한답니다. 내 고통이 아무리 커도 악독한 죄를 뒤집어쓰고 손발에 못박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주님, 더구나 창으로 옆구리를 찔렸을 때의 주님과 어찌 비교나 할 수 있겠소. 그렇게 고난당하신 주님이 사흘만에 부활했답니다.

나도 견디기 어려울 만큼 괴로울 땐, 주님과 같이 "3일만 참고 견디자"고 자신에게 타이른답니다. 어둠도 3일뿐이다, 절망은 겨우 삼일이면 족해, 3일후에는 영광스런 날이 찾아 올거야. 이런 소망이 있기에 나는 언제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가 있다우"


오늘도 부활의 소망을 갖고 기도합니다.

"주님 천안함 침몰로 인해 사랑하는 자녀, 가족을 잃어버린 가족들에게 부활하신 주님께서 따뜻한 말로 위로해주십시오. 

사이판총기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박재형씨 가족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옵소서. 

용산참사로 인해 가족을 잃은 이들, 지금도 가정을 잃고 삶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어쩔 줄 몰라하는 이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마음의 상처로 방황하는 이들에게 부활하신 주님께서 저들의 소망이 되어주십시오.

 그리고 저 닫혀진 북녘 땅에도,지진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티와 칠레 국민들에게, 전란으로 인해 고통받는 아프카니스탄 주민들과 이라크, 팔레스타인 땅에도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이룰 수 있는 소망을 주옵소서. 

그리고 인생의 비전을 찾지 못해 방황하며, 가정을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주님께서 삶의 터전이 되시고, 소망이 되어주옵소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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