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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알려주는 음주 안전수칙 6가지

음식과 건강

by 우리밀맘마 2017. 12. 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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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 많을 때 음주 안전 수칙 6가지 



다이어트 명의로 알려진 박용우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님이 쓰신 글입니다.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에서 꼭 지켜야 할 음주 안전수칙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직장인 음주인구는 남자 90%, 여자 60%로 일반인들의 음주인구(남자 75%,여자 25%)보다 높아 

음주가 직장인 건강을 해치고 있는 주범 가운데 하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연말에는 망년회다, 동창회다 하는 회식자리가 많아 건강을 생각하여 술을 절제하는 사람들을 난처하게 만든다. 또 평소 주량이 강하다고 자신을 가졌던 사람들도 매일같이 계속되는 술자리로 숙취에 시달리게 되면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술을 자주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건강 관리를 위해서라도 다음과 같은 음주 안전수칙을 익혀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





1. 간에 휴식기간을 충분히 준다.


술로 인해 우리 몸에서 가장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장기는 바로 간이다.

일반적으로 간은 시간당 약 8g의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이는 맥주 2잔, 소주 2/3잔, 양주 1/2잔 정도에 해당한다. 

예를들어 2홉 소주 1병을 마셨을 경우 이를 완전히 분해하는데에는 10시간 정도가 걸린다.


간은 아무리 많은 양을 마셔도 시간당 처리하는 능력을 꼭 지켜 남은 분량을 분해하기 위해 천천히 며칠이고 일을 계속한다. 일주일에 한 번 폭음을 하는 사람들보다 적은 양이라도 매일 마시는 사람들에게 간 손상이 더 많은 것은 간에게 휴식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술을 마셨으면 그 양에 상관없이 적어도 3일은 간을 쉬게 해주어야 한다.





2. 안주는 저지방 고단백으로, 과일과 야채는 충분히..


술을 마시면서 간을 보호하려면 '저지방 고단백' 안주를 택하는 것이 좋다. 

지방질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비만의 원인이 되고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이생기기 쉽다. 

고단백이 좋은 이유는 단백질이 파괴된 간세포를 재생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은 필수적이다.





3. 술마시기 전 위장을 비워두지 않는다.


알코올은 위장이 비어 있을수록 더 빨리 흡수된다. 

빈속에 맥주 한 병을 마셨을 경우의 혈중 알코올 수치는 포식 후 맥주 3병을 마셨을 때와 같다고 한다.

위장에 음식이 있으면 알코올 흡수가 늦어지므로 간이 여유를 갖고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다.

또 식사 후에는 간으로 가는 혈액량이 증가하므로 알코올을 빨리 대사시킨다.

따라서 술을 마시기 전에는 우유 한잔이라도 미리 마셔두어 위장을 비우지 말아야 한다.





4. 속도는 가급적 천천히..


마시는 속도가 급할수록 더 빨리 취한다. 술은 가능한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술을 천천히 마시면 간이 여유있게 대사작용을 하기 때문에 일꾼인 간장이 금방 일을 해치우고 남은 시간에 쉴 수가 있다.





5. 술 마시면서 물을 함께 마셔라. (특히 양주 마실 때)


양주는 `straight' 보다 `on-the-rock' 으로 마시는 것이 좋고 

양주 한 잔에 물 한 컵을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알코올 농도가 묽어져 흡수를 더디게 할 뿐 아니라 물을 함께 마심으로 인해 소변 횟수가 많아져서 

알코올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6. 가급적 도수가 낮은 술을 택한다.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체내에 더 빨리 흡수되기 때문이다.






술은 안전하게 마셔야 합니다. 

술을 마실 때 이 안전수칙 6가지 잊지마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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