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보고 싶어 불러보는 시, 아버지는 산에 계시네
이원수의 아버지, 아버지가 보고플 때 불러보는 시 오늘부터 휴가입니다. 일단 못다잔 잠부터 자구요, 오후에는 남편과 재밌는 시간 가져보려구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아침에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돌아가신 나의 아버지 아니 너무 오래되어서 얼굴마저 기억도 나지 않는 먼 나라의 아버지인데 그 아버지가 보고 싶어집니다. 아버지가 보고 싶을 때 읽는 시가 있습니다. 제 가슴을 찡하게 만들어주는 시이죠. 바로 이원수님이 지으신 아버지.. 얼마전 이원수님에 대한 친일논란이 있었고 그 자손들이 아버지의 친일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도 했죠. 혹 저처럼 괜시리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리운 분들은 이 시를 읽어보세요. 아버지/이원수 어릴때 내키는 제일 작았지만 구경터 어른들 어깨 너머로 환히 들여다 보았었지 아버..
궁시렁 낙서장
2014. 7. 28. 07:57